미세먼지 저감 기술, 중국 진출 확대

입력 2019.02.19 (12:00) 수정 2019.02.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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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20일) 국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문가, 산업계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전담반' 3차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중국 시멘트, 발전, 제철산업 중심으로 한국업체의 집진 설비 등을 설치하면 비용 일부를 우리 정부가 지원해 줬는데, 석유화학산업이나 석탄 보일러 등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내일 회의에서 산업계는 중국의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해 틈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기 분야 전문가들은 인공강우와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등 24개 연구협력과제를 논의합니다.

지난해 12월에 활동을 시작한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전담반은 대기과학, 정치․외교, 산업, 국제법, 기후 등 4개 분야의 전문가 23명과 환경부, 외교부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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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저감 기술, 중국 진출 확대
    • 입력 2019-02-19 12:00:59
    • 수정2019-02-19 12:46:38
    사회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내일(20일) 국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문가, 산업계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전담반' 3차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중국 시멘트, 발전, 제철산업 중심으로 한국업체의 집진 설비 등을 설치하면 비용 일부를 우리 정부가 지원해 줬는데, 석유화학산업이나 석탄 보일러 등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내일 회의에서 산업계는 중국의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해 틈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기 분야 전문가들은 인공강우와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등 24개 연구협력과제를 논의합니다.

지난해 12월에 활동을 시작한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전담반은 대기과학, 정치․외교, 산업, 국제법, 기후 등 4개 분야의 전문가 23명과 환경부, 외교부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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