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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한국 해양조사선 독도 항행에 “인정 못 해” 강력 항의
입력 2019.02.19 (14:04) 수정 2019.02.19 (14:09) 국제
일본 정부가 한국 해양조사선이 최근 독도 주변을 항행했다며 한국 측에 항의했습니다.

NHK는 스가 관방장관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조사선의 항행에 관해 설명을 요구함과 동시에 만약 조사활동을 한 것이라면 일본의 동의 없는 조사활동은 인정할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한국 해양조사선이 지난 15일과 17일부터 18일에 걸쳐 독도 주변 일본 영해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이와 관련,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로 "영해에서 해양조사를 하고 있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오늘 1면에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로 항행 목적 등을 문의하고 있지만 명확한 답변이 없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외무성과 해상보안청을 인용해 해당 해양조사선이 한국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탐구 21'이라며 와이어나 기기 투입 등 해양조사를 의심할 만한 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장 주변에선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항행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별도의 1면 기사에서 한국 당국이 수년 전 독도 인근에서 "일본의 동의 없이 흙을 채취하는 등 해저에서 조사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는 그간 발표된 한국 측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천연가스,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탐사 등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이 근거로 삼은 한국 측 논문은 지난해 3월호 학술지에 실린 것이었으며 한국 조사선의 관련 활동 시기는 2012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인 연구자의 논문을 인용해 한국의 공적기관이 약 20년 전부터 진흙 등을 채취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장소로 독도 접속수역의 해저를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日 정부, 한국 해양조사선 독도 항행에 “인정 못 해” 강력 항의
    • 입력 2019-02-19 14:04:30
    • 수정2019-02-19 14:09:22
    국제
일본 정부가 한국 해양조사선이 최근 독도 주변을 항행했다며 한국 측에 항의했습니다.

NHK는 스가 관방장관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조사선의 항행에 관해 설명을 요구함과 동시에 만약 조사활동을 한 것이라면 일본의 동의 없는 조사활동은 인정할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한국 해양조사선이 지난 15일과 17일부터 18일에 걸쳐 독도 주변 일본 영해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이와 관련,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로 "영해에서 해양조사를 하고 있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오늘 1면에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로 항행 목적 등을 문의하고 있지만 명확한 답변이 없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외무성과 해상보안청을 인용해 해당 해양조사선이 한국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탐구 21'이라며 와이어나 기기 투입 등 해양조사를 의심할 만한 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장 주변에선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항행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별도의 1면 기사에서 한국 당국이 수년 전 독도 인근에서 "일본의 동의 없이 흙을 채취하는 등 해저에서 조사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는 그간 발표된 한국 측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천연가스,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탐사 등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이 근거로 삼은 한국 측 논문은 지난해 3월호 학술지에 실린 것이었으며 한국 조사선의 관련 활동 시기는 2012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인 연구자의 논문을 인용해 한국의 공적기관이 약 20년 전부터 진흙 등을 채취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장소로 독도 접속수역의 해저를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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