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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기업 10곳 중 8곳 ‘선전’…중국 진출기업은 ‘고전’
입력 2019.02.19 (14:09) 수정 2019.02.19 (14:10) 경제
중국을 제외한 해외로 진출한 기업의 현지법인 10곳 중 8곳이 앞으로 매출이 늘거나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오늘(19일) 세계 코트라 무역관 125곳을 통해 만 2천500여 개 현지진출 법인을 대상으로 벌인 '2018 해외진출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해마다 코트라에서 진행하던 기존 현지법인의 불편사항 조사에 더해 매출실적, 고용현황 등 경영현황 조사항목을 신설했습니다.

매출실적 조사에 답한 현지법인 2천513곳 가운데 46%는 앞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36%는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 미국, 일본 등에 진출한 법인의 50% 이상이 매출 증가를 기대했지만, 중국 진출 법인의 매출증가 예상 응답률은 39%에 불과해 중국 시장환경이 상대적으로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지 시장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장 축소·철수·이전을 고려 중이라고 응답한 법인은 171개사이고 이 가운데 중국 내 소재 법인이 34%로 가장 많았습니다.

고용현황 조사에 응답한 현지법인 3천 5백여 곳은 생산직종의 경우 99% 현지인력을 채용하고 있었으며, 마케팅·상품개발 등 관리직종에서는 한국인 채용 비중이 13% 정도입니다.

현지법인 설립으로 국내 본사 신규인력 채용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7%지만, 증가했다는 응답은 28%로 해외진출이 국내 고용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어, 현지법인들은 인력채용, 경쟁심화 등 노무·영업 분야를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꼽은 가운데 중국·베트남은 임금상승, 인도·독립국가연합(CIS) 등은 통관절차 관련 문제라고 답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국가에 위치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와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은 최근 개편한 유턴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복귀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해외진출 기업 10곳 중 8곳 ‘선전’…중국 진출기업은 ‘고전’
    • 입력 2019-02-19 14:09:48
    • 수정2019-02-19 14:10:52
    경제
중국을 제외한 해외로 진출한 기업의 현지법인 10곳 중 8곳이 앞으로 매출이 늘거나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오늘(19일) 세계 코트라 무역관 125곳을 통해 만 2천500여 개 현지진출 법인을 대상으로 벌인 '2018 해외진출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해마다 코트라에서 진행하던 기존 현지법인의 불편사항 조사에 더해 매출실적, 고용현황 등 경영현황 조사항목을 신설했습니다.

매출실적 조사에 답한 현지법인 2천513곳 가운데 46%는 앞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36%는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 미국, 일본 등에 진출한 법인의 50% 이상이 매출 증가를 기대했지만, 중국 진출 법인의 매출증가 예상 응답률은 39%에 불과해 중국 시장환경이 상대적으로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지 시장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장 축소·철수·이전을 고려 중이라고 응답한 법인은 171개사이고 이 가운데 중국 내 소재 법인이 34%로 가장 많았습니다.

고용현황 조사에 응답한 현지법인 3천 5백여 곳은 생산직종의 경우 99% 현지인력을 채용하고 있었으며, 마케팅·상품개발 등 관리직종에서는 한국인 채용 비중이 13% 정도입니다.

현지법인 설립으로 국내 본사 신규인력 채용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7%지만, 증가했다는 응답은 28%로 해외진출이 국내 고용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어, 현지법인들은 인력채용, 경쟁심화 등 노무·영업 분야를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꼽은 가운데 중국·베트남은 임금상승, 인도·독립국가연합(CIS) 등은 통관절차 관련 문제라고 답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국가에 위치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와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은 최근 개편한 유턴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복귀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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