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출신 난민 중학생’ 아버지도 난민 재신청

입력 2019.02.19 (17:18) 수정 2019.02.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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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인 이란 출신으로 한국에 온 뒤 기독교로 개종하고 난민으로 인정받으며 화제가 됐던 중학생 A 군의 아버지가 오늘 난민으로 인정해달라며 재신청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A 군의 아버지 B 씨는 오늘(19일) 서울 출입국·외국인청에 난민 재신청을 접수했습니다.

B 씨는 아들 A 군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지만 난민 불인정 처분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불복해 소송도 냈지만 1,2심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체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B 씨와 달리 아들 A 군은 이미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에서 합법적 체류가 가능해졌습니다.

2016년 한 차례 난민 인정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던 A 군은 지난해 학교 친구들이 난민으로 인정해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리는 등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화제가 됐고, 지난해 10월 난민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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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17:18:26
    • 수정2019-02-19 17:22:38
    사회
이슬람 국가인 이란 출신으로 한국에 온 뒤 기독교로 개종하고 난민으로 인정받으며 화제가 됐던 중학생 A 군의 아버지가 오늘 난민으로 인정해달라며 재신청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A 군의 아버지 B 씨는 오늘(19일) 서울 출입국·외국인청에 난민 재신청을 접수했습니다.

B 씨는 아들 A 군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지만 난민 불인정 처분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불복해 소송도 냈지만 1,2심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체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B 씨와 달리 아들 A 군은 이미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에서 합법적 체류가 가능해졌습니다.

2016년 한 차례 난민 인정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던 A 군은 지난해 학교 친구들이 난민으로 인정해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리는 등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화제가 됐고, 지난해 10월 난민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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