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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로 교통사고 자동 감지…긴급구조 요청까지
입력 2019.02.19 (19:31) 수정 2019.02.19 (19:4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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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사고가 나면 차량에 장착된 센서가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구조 요청까지 해주는 단말기가 개발됐습니다.

신속한 구조가 이뤄져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일명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됩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조물을 들이받아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

빙판에 미끄러진 차는 개울로 추락해 뒤집혔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뒤 보통 1시간 안에 구조와 수술이 이뤄지지 못하면 사망률은 급격히 높아집니다.

이런 교통사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차량이 전복되거나 바퀴가 헛돌면 이를 사고로 인지하고 구조 요청까지 해주는 장치입니다.

블랙박스나 내비에 장착된 센서가 충격을 감지하면, 관제센터에 자동 구조요청을 보냅니다.

사고 위치와 탑승객 수, 현장 상황이 담긴 사진도 전송 가능합니다.

단말기는 또 단순 충격은 물론 여러 변수를 감안해 사고를 감지합니다.

[김형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본부장 : "유럽의 경우 에어백 전개로 사고를 판단하는데 저희가 개발한 기술은 차량의 충격, 차량의 기울기, 회전축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사고 유무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 시스템의 경우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기반하지만, 우리 기술은 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하는 만큼 정보량과 전송 속도 면에서 더 우수합니다.

다만, 단말기 장착 법제화와 전국 단위의 관제센터 구축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10만 명당 10명꼴로 OECD 평균의 2배 수준, 특히 사망자의 절반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도로 위에서 숨지는 실정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센서’로 교통사고 자동 감지…긴급구조 요청까지
    • 입력 2019-02-19 19:33:03
    • 수정2019-02-19 19:44:12
    뉴스 7
[앵커]

교통사고가 나면 차량에 장착된 센서가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구조 요청까지 해주는 단말기가 개발됐습니다.

신속한 구조가 이뤄져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일명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됩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조물을 들이받아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

빙판에 미끄러진 차는 개울로 추락해 뒤집혔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뒤 보통 1시간 안에 구조와 수술이 이뤄지지 못하면 사망률은 급격히 높아집니다.

이런 교통사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차량이 전복되거나 바퀴가 헛돌면 이를 사고로 인지하고 구조 요청까지 해주는 장치입니다.

블랙박스나 내비에 장착된 센서가 충격을 감지하면, 관제센터에 자동 구조요청을 보냅니다.

사고 위치와 탑승객 수, 현장 상황이 담긴 사진도 전송 가능합니다.

단말기는 또 단순 충격은 물론 여러 변수를 감안해 사고를 감지합니다.

[김형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본부장 : "유럽의 경우 에어백 전개로 사고를 판단하는데 저희가 개발한 기술은 차량의 충격, 차량의 기울기, 회전축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사고 유무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 시스템의 경우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기반하지만, 우리 기술은 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하는 만큼 정보량과 전송 속도 면에서 더 우수합니다.

다만, 단말기 장착 법제화와 전국 단위의 관제센터 구축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10만 명당 10명꼴로 OECD 평균의 2배 수준, 특히 사망자의 절반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도로 위에서 숨지는 실정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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