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차에 갇힌 아기 구조한 수감자들

입력 2019.02.19 (20:45) 수정 2019.02.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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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한 미국인 부부가 자동차 열쇠를 꽂아둔 채 차에서 내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이 때문에 1살된 아기가 홀로 차에 갇히고 말았는데요.

당황한 부부 앞에 해결사가 나타났는데, 다름아닌 수감자들이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요?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플로리다 주의 어느 주차장인데요.

죄수복을 입은 남성 5명이 옷걸이를 지렛대 삼아 차문을 열려고 애 씁니다.

차 안에 갇힌 한살배기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 수감자들은 중앙분리대 수리 작업을 하던 중에 부부가 차량 앞에서 발을 동동 거리는 걸 보고 돕겠다고 나섰다는데요.

차 문과 씨름을 한 지 5분 만에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와! 고마워요, 정말!"]

[크리스 노코/보안관 :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이들처럼 잘못된 선택이나 죄를 저지른 것을 뉘우치고 있어요. 또 살면서 좋은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섀도 랜트리 부부는 딸을 구해준 수감자들에게 고맙다며 영상을 찍어 올렸고요.

높은 조회수를 올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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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차에 갇힌 아기 구조한 수감자들
    • 입력 2019-02-19 20:49:42
    • 수정2019-02-19 20:54:44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한 미국인 부부가 자동차 열쇠를 꽂아둔 채 차에서 내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이 때문에 1살된 아기가 홀로 차에 갇히고 말았는데요.

당황한 부부 앞에 해결사가 나타났는데, 다름아닌 수감자들이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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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플로리다 주의 어느 주차장인데요.

죄수복을 입은 남성 5명이 옷걸이를 지렛대 삼아 차문을 열려고 애 씁니다.

차 안에 갇힌 한살배기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 수감자들은 중앙분리대 수리 작업을 하던 중에 부부가 차량 앞에서 발을 동동 거리는 걸 보고 돕겠다고 나섰다는데요.

차 문과 씨름을 한 지 5분 만에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와! 고마워요, 정말!"]

[크리스 노코/보안관 :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이들처럼 잘못된 선택이나 죄를 저지른 것을 뉘우치고 있어요. 또 살면서 좋은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섀도 랜트리 부부는 딸을 구해준 수감자들에게 고맙다며 영상을 찍어 올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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