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 일대 원도심에 청년 창업 점포 속속 들어서

입력 2019.02.19 (20:50) 수정 2019.02.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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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목포역 일대 원도심에
청년들이 새로운 가게들을 문 열면서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지역 기업과 행정도 적극적으로 나서
청년몰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포 원도심 '청년몰'에
새로 문을 연 옷 가게.
주인은 24살 김수인 씨입니다.

청년 창업 지원 사업 덕에
월 20만 정도의 임대료로
장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래 젊은이들이 쉽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가게를 일구는 게 꿈입니다.

김수인/청년몰 창업자[인터뷰]
여기서 옷을 사서 예쁘게 입고 사진 찍고 악세사리까지 이렇게 할 수 있게끔 해서
저는 포토존하고 악세사리 소품코너
이렇게 했구요.

옛날식 탁자와 다방 분위기를 낸
특색있는 여행자 카페도
이 곳 '청년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젊은층을 겨냥한 촬영 스튜디오와
특색있는 식당 등 업종도 각양각색입니다.

지역 중견기업 보해양조가
빈 점포를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고
지자체가 인테리어와 창업 교육을
지원해 마련한 청년몰 점포는 모두 10곳.

최대 5년까지 임대를 보장하고
홍보와 창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박혜란/청년몰 창업자[인터뷰]
혼자 하는 것 보다 10명, 10팀이잖아요.
서로 좋은 팁 같은 것도 나누고
다 같이 으쌰으쌰 열심히 하면 되겠다.

목포역 인근에 늘어나는
청년 창업 점포들이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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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역 일대 원도심에 청년 창업 점포 속속 들어서
    • 입력 2019-02-19 20:50:36
    • 수정2019-02-20 00:45:10
    뉴스9(목포)
[앵커멘트] 목포역 일대 원도심에 청년들이 새로운 가게들을 문 열면서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지역 기업과 행정도 적극적으로 나서 청년몰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포 원도심 '청년몰'에 새로 문을 연 옷 가게. 주인은 24살 김수인 씨입니다. 청년 창업 지원 사업 덕에 월 20만 정도의 임대료로 장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래 젊은이들이 쉽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가게를 일구는 게 꿈입니다. 김수인/청년몰 창업자[인터뷰] 여기서 옷을 사서 예쁘게 입고 사진 찍고 악세사리까지 이렇게 할 수 있게끔 해서 저는 포토존하고 악세사리 소품코너 이렇게 했구요. 옛날식 탁자와 다방 분위기를 낸 특색있는 여행자 카페도 이 곳 '청년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젊은층을 겨냥한 촬영 스튜디오와 특색있는 식당 등 업종도 각양각색입니다. 지역 중견기업 보해양조가 빈 점포를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고 지자체가 인테리어와 창업 교육을 지원해 마련한 청년몰 점포는 모두 10곳. 최대 5년까지 임대를 보장하고 홍보와 창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박혜란/청년몰 창업자[인터뷰] 혼자 하는 것 보다 10명, 10팀이잖아요. 서로 좋은 팁 같은 것도 나누고 다 같이 으쌰으쌰 열심히 하면 되겠다. 목포역 인근에 늘어나는 청년 창업 점포들이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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