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전문대 구조조정 바람
입력 2019.02.19 (21:44)
수정 2019.02.2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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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들어 충북지역 전문대에
인력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입학정원이 수백 명씩 준 데다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가
더 힘들어질 거란 전망 때문입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몇 년 전만 해도
한해 2천5백 명의 신입생을 뽑았던
충청대학교학굡니다.
그러나 이 대학의 올해 신입생 정원은
천6백 11명입니다.
정원이 36%나 줄었습니다.
이에 비해 교수나 직원 수에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학교는 결국
이들의 인원 조정에 나섰습니다.
충청대는 올해 명예퇴직 지급금을
기존 본봉의 100%에서 200%로 두 배 올리고
명퇴 신청을 적극적으로 받았습니다.
그 결과 전임교수 8명과 직원 4명 등
12명이 신청했습니다.
해마다 퇴직자가
2, 3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겁니다.
입학 정원이
2009년 천 780명에서
올해 천백 7명으로
10년간 38%가 줄어든
충북 보건과학대도
교수 6명과 직원 4명 등 10명이
학교를 그만둡니다.
희망퇴직을 8년 이상 20년 미만으로
문호를 넓힌 결괍니다.
전국적으로 교원이
천 180명인 한국폴리텍 대학도
앞으로 10년간 720명이 퇴직하지만
그 인원은 충원하지 않고
자연 감축할 예정입니다.
당장 2021년도 입시부터
수험생이 40만 명대로 떨어지는
인구절벽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봉순/한국폴리텍 청주캠 학장[인터뷰]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기 때문에
학과도 융합하듯 조직과 인력도
융합해야 하지 않겠나..."
인구절벽의 바람을
가장 앞에서 맞을 것이란 우려 만큼
전문대들의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올 들어 충북지역 전문대에
인력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입학정원이 수백 명씩 준 데다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가
더 힘들어질 거란 전망 때문입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몇 년 전만 해도
한해 2천5백 명의 신입생을 뽑았던
충청대학교학굡니다.
그러나 이 대학의 올해 신입생 정원은
천6백 11명입니다.
정원이 36%나 줄었습니다.
이에 비해 교수나 직원 수에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학교는 결국
이들의 인원 조정에 나섰습니다.
충청대는 올해 명예퇴직 지급금을
기존 본봉의 100%에서 200%로 두 배 올리고
명퇴 신청을 적극적으로 받았습니다.
12명이 신청했습니다.
해마다 퇴직자가
2, 3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겁니다.
입학 정원이
2009년 천 780명에서
올해 천백 7명으로
10년간 38%가 줄어든
충북 보건과학대도
교수 6명과 직원 4명 등 10명이
학교를 그만둡니다.
희망퇴직을 8년 이상 20년 미만으로
문호를 넓힌 결괍니다.
전국적으로 교원이
천 180명인 한국폴리텍 대학도
앞으로 10년간 720명이 퇴직하지만
그 인원은 충원하지 않고
자연 감축할 예정입니다.
당장 2021년도 입시부터
수험생이 40만 명대로 떨어지는
인구절벽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봉순/한국폴리텍 청주캠 학장[인터뷰]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기 때문에
학과도 융합하듯 조직과 인력도
융합해야 하지 않겠나..."
인구절벽의 바람을
가장 앞에서 맞을 것이란 우려 만큼
전문대들의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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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령인구 감소...전문대 구조조정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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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9 21:44:49
- 수정2019-02-20 03:06:46
[앵커멘트]
올 들어 충북지역 전문대에
인력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입학정원이 수백 명씩 준 데다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가
더 힘들어질 거란 전망 때문입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몇 년 전만 해도
한해 2천5백 명의 신입생을 뽑았던
충청대학교학굡니다.
그러나 이 대학의 올해 신입생 정원은
천6백 11명입니다.
정원이 36%나 줄었습니다.
이에 비해 교수나 직원 수에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학교는 결국
이들의 인원 조정에 나섰습니다.
충청대는 올해 명예퇴직 지급금을
기존 본봉의 100%에서 200%로 두 배 올리고
명퇴 신청을 적극적으로 받았습니다.
그 결과 전임교수 8명과 직원 4명 등
12명이 신청했습니다.
해마다 퇴직자가
2, 3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겁니다.
입학 정원이
2009년 천 780명에서
올해 천백 7명으로
10년간 38%가 줄어든
충북 보건과학대도
교수 6명과 직원 4명 등 10명이
학교를 그만둡니다.
희망퇴직을 8년 이상 20년 미만으로
문호를 넓힌 결괍니다.
전국적으로 교원이
천 180명인 한국폴리텍 대학도
앞으로 10년간 720명이 퇴직하지만
그 인원은 충원하지 않고
자연 감축할 예정입니다.
당장 2021년도 입시부터
수험생이 40만 명대로 떨어지는
인구절벽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봉순/한국폴리텍 청주캠 학장[인터뷰]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기 때문에
학과도 융합하듯 조직과 인력도
융합해야 하지 않겠나..."
인구절벽의 바람을
가장 앞에서 맞을 것이란 우려 만큼
전문대들의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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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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