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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청사 부지 매입 난항...강제수용 착수
입력 2019.02.19 (21:44) 수정 2019.02.20 (03:05) 뉴스9(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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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 청주시의 상징이 될
청주시청사 신축이
초반부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청사 부지 확보를 위한
협의 보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청주시는 결국
강제 수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함영구 기잡니다.



[리포트]

2014년
청주와 청원을 합쳐 출범한 통합 청주시.

통합시청사는
기존 청사와 인근 부지
2만 8천여 제곱미터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4년이 넘도록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부지 매입을 위한
협의보상이 시작된 것은 2017년.

농협 중앙회와 인근 상가 건물 보상은
곧바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청주병원 4천 6백여 제곱미터와
청석학원과 김윤배 전 청주대총장 소유
4천 8백여 제곱미터의
청석예식장과 인근 부지

청주시는
청주병원에 160억여 원,
청석학원과 김 전 총장에 150억여 원을
매입가로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청주병원 관계자(음성변조)
"지금 조건은 저희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어서"
[녹취]
청석학원 관계자(음성변조)
"청석예식장의 임대료를 받아서 저희들이 학원을 운영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적정한 가격이 돼야 저희도 시와 협의를 하지.."

결국, 청주시는
강제수용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
충청북도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녹취]
청주시 관계자(음성변조)
"협상은 이번 달까지 계속하고요. 저희들이 토지수용을 의뢰하더라도 보상 협의는 계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토지수용위원회에서
강제수용 결정이 난다 하더라도
토지소유주들이 이의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어
2025년으로 예정된
통합시청사 준공 일정에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 통합 청주시청사 부지 매입 난항...강제수용 착수
    • 입력 2019-02-19 21:44:49
    • 수정2019-02-20 03:05:40
    뉴스9(충주)
[앵커멘트]
통합 청주시의 상징이 될
청주시청사 신축이
초반부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청사 부지 확보를 위한
협의 보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청주시는 결국
강제 수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함영구 기잡니다.



[리포트]

2014년
청주와 청원을 합쳐 출범한 통합 청주시.

통합시청사는
기존 청사와 인근 부지
2만 8천여 제곱미터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4년이 넘도록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부지 매입을 위한
협의보상이 시작된 것은 2017년.

농협 중앙회와 인근 상가 건물 보상은
곧바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청주병원 4천 6백여 제곱미터와
청석학원과 김윤배 전 청주대총장 소유
4천 8백여 제곱미터의
청석예식장과 인근 부지

청주시는
청주병원에 160억여 원,
청석학원과 김 전 총장에 150억여 원을
매입가로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녹취]
청주병원 관계자(음성변조)
"지금 조건은 저희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어서"
[녹취]
청석학원 관계자(음성변조)
"청석예식장의 임대료를 받아서 저희들이 학원을 운영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적정한 가격이 돼야 저희도 시와 협의를 하지.."

결국, 청주시는
강제수용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
충청북도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녹취]
청주시 관계자(음성변조)
"협상은 이번 달까지 계속하고요. 저희들이 토지수용을 의뢰하더라도 보상 협의는 계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토지수용위원회에서
강제수용 결정이 난다 하더라도
토지소유주들이 이의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어
2025년으로 예정된
통합시청사 준공 일정에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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