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영입·구자욱 변신…‘거포 군단 꿈꾸는 삼성’

입력 2019.02.19 (21:43) 수정 2019.02.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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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팀홈런 9위였던 삼성이 SK 출신 김동엽의 영입으로 장타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구자욱도 몸 불리기에 나서는 등 거포 군단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온나 해변가 언덕에 위치한 아카마 야구장.

이젠 푸른 유니폼을 입은 김동엽의 경쾌한 타격음이 구장을 가득 채웁니다.

김한수 감독과 코치진이 보는 앞에서 장타력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김동엽/삼성 : "일단 삼성 구단께서 저한테 원하는 게 장타이다 보니까 그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겨울 동안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지난해 27개의 홈런을 쳐내 장타력은 검증된 상황.

낮은 타율과 출루율을 보완하기 위해 김한수 감독이 직접 나서 하체 움직임을 살리는 특훈도 펼쳤습니다.

[김한수/삼성 감독 :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고, 보완해야 할 부분 잘 다듬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자욱도 체중을 불리며 힘 키우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189cm의 키에 75kg으로 말랐던 몸에서 15kg 정도가 불었습니다.

[구자욱/삼성 : "체중은 90kg 정도 나가고 있고요.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구 스피드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습니다."]

김동엽의 합류로 거포 군단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삼성이 올 시즌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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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엽 영입·구자욱 변신…‘거포 군단 꿈꾸는 삼성’
    • 입력 2019-02-19 21:45:20
    • 수정2019-02-19 21:48:32
    뉴스 9
[앵커]

지난해 팀홈런 9위였던 삼성이 SK 출신 김동엽의 영입으로 장타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구자욱도 몸 불리기에 나서는 등 거포 군단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온나 해변가 언덕에 위치한 아카마 야구장.

이젠 푸른 유니폼을 입은 김동엽의 경쾌한 타격음이 구장을 가득 채웁니다.

김한수 감독과 코치진이 보는 앞에서 장타력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김동엽/삼성 : "일단 삼성 구단께서 저한테 원하는 게 장타이다 보니까 그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겨울 동안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지난해 27개의 홈런을 쳐내 장타력은 검증된 상황.

낮은 타율과 출루율을 보완하기 위해 김한수 감독이 직접 나서 하체 움직임을 살리는 특훈도 펼쳤습니다.

[김한수/삼성 감독 :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고, 보완해야 할 부분 잘 다듬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자욱도 체중을 불리며 힘 키우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189cm의 키에 75kg으로 말랐던 몸에서 15kg 정도가 불었습니다.

[구자욱/삼성 : "체중은 90kg 정도 나가고 있고요.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구 스피드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습니다."]

김동엽의 합류로 거포 군단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삼성이 올 시즌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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