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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눈...물부족·산불 걱정 여전
입력 2019.02.19 (21:46) 수정 2019.02.20 (00:54) 뉴스9(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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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절기상 '우수'인 오늘,
강원도 전역에는
오래간만에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올겨울 적설량이
지난해의 20%에 불과해,
영농철 가뭄과 산불 걱정을 덜기에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래간만에 내린 눈이
바짝 마른 들녘을
촉촉이 적시고 있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평창 진부가 9cm로 가장 많고,
춘천 4cm, 원주가 1.6cm 등입니다.

봄 농사를 준비하는 농민은
모처럼 내린 눈이 반갑기만 합니다.

이상면 횡성군 갑천면[인터뷰]
"눈이 이렇게 많이 오고 해서 그나마 한시름 놨는데, 그래도 아직 (가뭄) 해갈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저희는 느껴서"

하지만,
올 겨울은 '눈 없는 겨울'이 계속돼
건조한 날씨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올겨울 들어 눈이 내린 날은
채 일주일이 안 됩니다.
한 달에 한 벌꼴로,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적습니다.

강릉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춘천 10cm, 원주 6cm 등으로 적설량은
지난해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번 눈으로
강원도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봄철 산불 위험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유승문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인터뷰]
"봄철의 특성상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이 불면 산불의 위험성은 매우 높아집니다"."

더구나 이달 말까지
추가 눈 소식도 없는 상태여서
이례적인 '눈 없는 겨울'은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가뭄 해갈과 산불 예방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영농철 물 부족과 산불 위험 걱정을
더는 데는 부족했습니다.
KBS뉴스 정상빈입니다.

  • 반갑다! 눈...물부족·산불 걱정 여전
    • 입력 2019-02-19 21:46:21
    • 수정2019-02-20 00:54:55
    뉴스9(강릉)
[앵커멘트]
절기상 '우수'인 오늘,
강원도 전역에는
오래간만에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올겨울 적설량이
지난해의 20%에 불과해,
영농철 가뭄과 산불 걱정을 덜기에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래간만에 내린 눈이
바짝 마른 들녘을
촉촉이 적시고 있습니다.

오늘 내린 눈의 양은
평창 진부가 9cm로 가장 많고,
춘천 4cm, 원주가 1.6cm 등입니다.

봄 농사를 준비하는 농민은
모처럼 내린 눈이 반갑기만 합니다.

이상면 횡성군 갑천면[인터뷰]
"눈이 이렇게 많이 오고 해서 그나마 한시름 놨는데, 그래도 아직 (가뭄) 해갈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저희는 느껴서"

하지만,
올 겨울은 '눈 없는 겨울'이 계속돼
건조한 날씨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올겨울 들어 눈이 내린 날은
채 일주일이 안 됩니다.
한 달에 한 벌꼴로,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적습니다.

강릉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춘천 10cm, 원주 6cm 등으로 적설량은
지난해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번 눈으로
강원도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봄철 산불 위험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유승문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인터뷰]
"봄철의 특성상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이 불면 산불의 위험성은 매우 높아집니다"."

더구나 이달 말까지
추가 눈 소식도 없는 상태여서
이례적인 '눈 없는 겨울'은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가뭄 해갈과 산불 예방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영농철 물 부족과 산불 위험 걱정을
더는 데는 부족했습니다.
KBS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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