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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련소, 토양 정화 착수..'장기화 우려도'
입력 2019.02.19 (21:47) 수정 2019.02.20 (00:21) 뉴스9(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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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토양 정화 명령이 내려진
영풍 석포제련소가
민관협의체를 꾸려 정화 방식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화 계획은 언급하지 않아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풍 석포 제련소에서
7백 미터 떨어진 한 초등학교,

봉화군은 지난해 4월
환경부 조사 결과,
이 학교 땅에서 중금속이
과다하게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토양을 정화할 것을
제련소 측에 명령했습니다.

영풍은 이 학교를 포함해,
석포리와 승부리 일대
271필지, 560만여 제곱미터를
내년 11월 말까지 정화해야 합니다.

행정 명령 이후 열린
첫 주민설명회에서, 영풍은
앞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토양 정화 방법과 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협의체의 규모나 구성 방식,
구체적인 정화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상호/ 석포면 석포리
"내 땅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궁금해서 그걸 가르쳐달라고 얘기했는데, 그냥 석포 관내 지도만 (보여줬다)"

영풍은 정화 대상 대부분이
사유지라 관계인들이 많고,
토양 오염 기여도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행법상 정화 명령 이행기간은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상황,
오염 방치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은 대목입니다.
[인터뷰]
신기선/ 영풍제련소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확실한 정화 명령, 정화하겠다는 의지가 있는건지..(설명회) 준비가 제대로 안돼서 그렇게 했는지 밝히란 거죠"

주민들은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설명회에 참석한 뒤
오히려 정화 조치가 늦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며, 앞으로 봉화군수 면담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영풍제련소, 토양 정화 착수..'장기화 우려도'
    • 입력 2019-02-19 21:47:06
    • 수정2019-02-20 00:21:37
    뉴스9(대구)
[앵커멘트]
토양 정화 명령이 내려진
영풍 석포제련소가
민관협의체를 꾸려 정화 방식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화 계획은 언급하지 않아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풍 석포 제련소에서
7백 미터 떨어진 한 초등학교,

봉화군은 지난해 4월
환경부 조사 결과,
이 학교 땅에서 중금속이
과다하게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토양을 정화할 것을
제련소 측에 명령했습니다.

영풍은 이 학교를 포함해,
석포리와 승부리 일대
271필지, 560만여 제곱미터를
내년 11월 말까지 정화해야 합니다.

행정 명령 이후 열린
첫 주민설명회에서, 영풍은
앞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토양 정화 방법과 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협의체의 규모나 구성 방식,
구체적인 정화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상호/ 석포면 석포리
"내 땅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궁금해서 그걸 가르쳐달라고 얘기했는데, 그냥 석포 관내 지도만 (보여줬다)"

영풍은 정화 대상 대부분이
사유지라 관계인들이 많고,
토양 오염 기여도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행법상 정화 명령 이행기간은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상황,
오염 방치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은 대목입니다.
[인터뷰]
신기선/ 영풍제련소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확실한 정화 명령, 정화하겠다는 의지가 있는건지..(설명회) 준비가 제대로 안돼서 그렇게 했는지 밝히란 거죠"

주민들은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 설명회에 참석한 뒤
오히려 정화 조치가 늦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며, 앞으로 봉화군수 면담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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