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한국글로벌섬재단 창립

입력 2019.02.19 (21:47) 수정 2019.02.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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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섬에서 국가 성장의
미래 동력을 찾는
한국글로벌섬재단이
오늘 창립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섬이 관광 등 6차산업으로
더욱 관심을 받으면서
향후 글로벌 섬재단의 활동이
주목됩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한 민국의 섬은 몇개일까 ?

단순하고도 쉬울 것 같은
질문이지만 정부의 집계를 보면 그렇지않습니다.

국가통계 포탈에는 3952개
국토교통부는 3677개,
해양수산부는 3천 3백개에서 3천 6백개
등 제각각 입니다.

부처별로 업무
추진과정에
파악된 내용을 정리해 통계가 제각각이
된 것입니다.

섬 개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다 보니 올바른 섬 정책을
기대하기는 처음부터 무리일 지 모릅니다.

하지만 선진국은 사정이 다릅니다.

<홍선기 박사/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일본에서는 섬의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토교통성 산하에 이도센터를 비롯해서 많은 연구진이 같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의 섬은 하지만 육지에 비해
교통과 교육 ,의료와 복지 등에서 언제나 소외되고 우선 순위에서 밀렸습니다.

이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섬의 재생과 지속가능한 섬의 가치확산 등을 위해 한국 글로벌섬재단이
창립됐습니다.

<신순호 이사장/ 한국글로벌섬재단>
섬을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을 시키고 이 귀중한 섬에서 살고 계시는 주민들의
행복을 무엇보다 담보해나가고 증진시키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보해양조 사옥에 사무실을 마련한
이 한국글로벌섬재단은 한국 섬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 열린 창립기념
세미나에서는 섬을 단순히 관리와
보호 그리고 지원의 대상이 아닌 관광 등
6차 산업을 위한
국기 미래성장의 교두보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됐습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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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한국글로벌섬재단 창립
    • 입력 2019-02-19 21:47:51
    • 수정2019-02-20 00:52:27
    뉴스9(순천)
[앵커멘트] 섬에서 국가 성장의 미래 동력을 찾는 한국글로벌섬재단이 오늘 창립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섬이 관광 등 6차산업으로 더욱 관심을 받으면서 향후 글로벌 섬재단의 활동이 주목됩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한 민국의 섬은 몇개일까 ? 단순하고도 쉬울 것 같은 질문이지만 정부의 집계를 보면 그렇지않습니다. 국가통계 포탈에는 3952개 국토교통부는 3677개, 해양수산부는 3천 3백개에서 3천 6백개 등 제각각 입니다. 부처별로 업무 추진과정에 파악된 내용을 정리해 통계가 제각각이 된 것입니다. 섬 개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다 보니 올바른 섬 정책을 기대하기는 처음부터 무리일 지 모릅니다. 하지만 선진국은 사정이 다릅니다. <홍선기 박사/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일본에서는 섬의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토교통성 산하에 이도센터를 비롯해서 많은 연구진이 같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의 섬은 하지만 육지에 비해 교통과 교육 ,의료와 복지 등에서 언제나 소외되고 우선 순위에서 밀렸습니다. 이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섬의 재생과 지속가능한 섬의 가치확산 등을 위해 한국 글로벌섬재단이 창립됐습니다. <신순호 이사장/ 한국글로벌섬재단> 섬을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을 시키고 이 귀중한 섬에서 살고 계시는 주민들의 행복을 무엇보다 담보해나가고 증진시키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보해양조 사옥에 사무실을 마련한 이 한국글로벌섬재단은 한국 섬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 열린 창립기념 세미나에서는 섬을 단순히 관리와 보호 그리고 지원의 대상이 아닌 관광 등 6차 산업을 위한 국기 미래성장의 교두보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됐습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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