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목포시청·문화재청 압수수색
입력 2019.02.19 (22:03)
수정 2019.02.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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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손혜원 의원의
목포 원도심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목포시청을
9시간가량 압수 수색했습니다.
손 의원이
근대역사문화거리 지정 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는지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잡니다.
[리포트]
목포시 원도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맡고 있는 시청 사무실.
굳게 닫혀진
사무실 안에서는 수사관들이
이것저것 자료를 검토합니다.
서울 남부지검이
오늘 오전부터 목포시청
도시재생과와 도시문화재과는 물론
문화재청 본청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은 물론
문화재거리 지정 경위 등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그리고 담당 직원들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청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목포시청 관계자(음성변조)
"안에 있는 분들은 핸드폰 다 일단 놔두고.... 압수수색과정은 잘 모르겠는데 저도 나와 있어서 아직 내막은 잘 모르겠어요. 일하다가 갑자기...."
한편, 검찰은
"문화재청과 목포시청 자료들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을 수 없어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것" 이라며
이번 수사과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자유연대 등 5개 시민단체가
손 의원을 직권남용과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황.
결국, 손혜원 의원이
원도심의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는지 여부와
문화재거리 지정에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밝히는 게 수사의 핵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손 의원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투기 의혹을 제기한 SBS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 등으로
지난 12일 고소했습니다.
KBS뉴스 최송현입니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 원도심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목포시청을
9시간가량 압수 수색했습니다.
손 의원이
근대역사문화거리 지정 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는지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잡니다.
[리포트]
목포시 원도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맡고 있는 시청 사무실.
굳게 닫혀진
사무실 안에서는 수사관들이
이것저것 자료를 검토합니다.
서울 남부지검이
오늘 오전부터 목포시청
도시재생과와 도시문화재과는 물론
문화재청 본청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은 물론
문화재거리 지정 경위 등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그리고 담당 직원들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청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목포시청 관계자(음성변조)
"안에 있는 분들은 핸드폰 다 일단 놔두고.... 압수수색과정은 잘 모르겠는데 저도 나와 있어서 아직 내막은 잘 모르겠어요. 일하다가 갑자기...."
한편, 검찰은
"문화재청과 목포시청 자료들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을 수 없어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것" 이라며
이번 수사과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자유연대 등 5개 시민단체가
손 의원을 직권남용과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황.
결국, 손혜원 의원이
원도심의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는지 여부와
문화재거리 지정에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밝히는 게 수사의 핵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손 의원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투기 의혹을 제기한 SBS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 등으로
지난 12일 고소했습니다.
KBS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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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목포시청·문화재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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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9 22:03:01
- 수정2019-02-20 02:06:49
[앵커멘트]
손혜원 의원의
목포 원도심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목포시청을
9시간가량 압수 수색했습니다.
손 의원이
근대역사문화거리 지정 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는지에
수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잡니다.
[리포트]
목포시 원도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맡고 있는 시청 사무실.
굳게 닫혀진
사무실 안에서는 수사관들이
이것저것 자료를 검토합니다.
서울 남부지검이
오늘 오전부터 목포시청
도시재생과와 도시문화재과는 물론
문화재청 본청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은 물론
문화재거리 지정 경위 등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그리고 담당 직원들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청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목포시청 관계자(음성변조)
"안에 있는 분들은 핸드폰 다 일단 놔두고.... 압수수색과정은 잘 모르겠는데 저도 나와 있어서 아직 내막은 잘 모르겠어요. 일하다가 갑자기...."
한편, 검찰은
"문화재청과 목포시청 자료들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을 수 없어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것" 이라며
이번 수사과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자유연대 등 5개 시민단체가
손 의원을 직권남용과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황.
결국, 손혜원 의원이
원도심의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는지 여부와
문화재거리 지정에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밝히는 게 수사의 핵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손 의원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투기 의혹을 제기한 SBS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 등으로
지난 12일 고소했습니다.
KBS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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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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