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비핵화 상응 조치에 한국이 역할”…협상 ‘치열’ 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에서 "비핵화 상응조치에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혁철 대표와 비건 대표가 각각 하노이로 향하면서 북미간 의제 협상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회담 장소를 둘러싼 협상도 치열합니다.

‘친인척 특혜 채용’ 등 공공기관 채용 비리 182건

공영홈쇼핑이 고위직 자녀를 단기계약직으로 채용했다 공채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공기관 채용 비리 전수조사 결과 182건이 적발됐는데 친인척 특혜 채용 비리 16건이 확인됐습니다.

대구 사우나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

대구 사우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층은 아파트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인데 소방시설이 자주 고장나 3년 연속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일부 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습니다.

조현아 남편, “아내에게 상습 폭행당했다” 고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남편 박 모 씨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쌍둥이 아들에게도 폭언을 하는 등 학대했다는 겁니다.

‘청량리-목동’ 강북 횡단 경전철 등 10개 노선 추진

서울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강북 횡단 지하 경전철이 추진되고 4호선 구간에 급행열차가 추가됩니다. 또 서부선과 신림선을 연장하는 등 2028년까지 추진할 서울 도시철도 10개 노선안이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