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공기정화장치 확대…석면공사 사전예고제 시행

입력 2019.02.24 (16:14) 수정 2019.02.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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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부터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교실이 대폭 늘어납니다. 또 석면 공사 사전예고제가 도입돼 학사일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와 석면 공사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던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앞당기고, 설치 대상 학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 5만 3천여 곳에 공기정화장치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계획에 없던 중·고등학교 교실 6만 2천여 곳도 설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미 장비를 운용 중인 학교는 개학 전에 청소와 사전점검을 마치도록 감독하고, 각 교육청에서 필터 교체비와 전기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석면 공사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밝습니다. 석면 제거 공사를 하려면 학교는 미리 학사일정을 조정해 학생들이 석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냉난방기 교체나 내진 보강 공사는 석면 제거가 완료된 이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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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실 공기정화장치 확대…석면공사 사전예고제 시행
    • 입력 2019-02-24 16:14:44
    • 수정2019-02-24 16:19:37
    사회
새 학기부터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교실이 대폭 늘어납니다. 또 석면 공사 사전예고제가 도입돼 학사일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와 석면 공사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던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앞당기고, 설치 대상 학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 5만 3천여 곳에 공기정화장치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계획에 없던 중·고등학교 교실 6만 2천여 곳도 설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미 장비를 운용 중인 학교는 개학 전에 청소와 사전점검을 마치도록 감독하고, 각 교육청에서 필터 교체비와 전기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석면 공사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밝습니다. 석면 제거 공사를 하려면 학교는 미리 학사일정을 조정해 학생들이 석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냉난방기 교체나 내진 보강 공사는 석면 제거가 완료된 이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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