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폭행’ 민주당 구의원에 야3당 일제 비난…“파렴치·갑질 범죄”

입력 2019.02.24 (17:22) 수정 2019.02.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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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이 60대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야3당이 일제히 비난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자유한국당 장능인 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을 통해 "설훈 최고위원, 홍익표 의원의 연이은 막말에 이어 이런 폭행 사건까지 발생하니 답답할 따름"이라며 "해당 구의원은 민주당식 '갑질 교육'에 세뇌돼 몰상식적인 권력형 파렴치·갑질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주이삭 부대변인은 "거대여야 기초의원에게 폭행은 기본 자질이냐"라며 예천군의원 폭행 논란에 휘말린 한국당을 함께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거대여야 기초의원들의 비행으로 인해 생활정치에 대한 국민적 비난은 물론 두 정당의 무책임한 공천에 대한 책임론도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은 "성추행을 저지른 인천 서구청장에 이어 이번엔 강북구의원의 폭행"이라며 "민주당이 보여주는 지자체의 현실은 민주주의의 꽃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썩은 밑바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믿는 것은 5·18 망언과 같이 수시로 터지는 한국당의 자살골"이라며 "기득권 양당의 카르텔 타파야말로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어제(23일) 민주당 소속 최재성 강북구의원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구의원은 그제(22일) 저녁 강북구의 한 식당 앞에서 구청 공무원인 번1동 동장 조모 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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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4 17:22:55
    • 수정2019-02-24 17:23:30
    정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이 60대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야3당이 일제히 비난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자유한국당 장능인 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을 통해 "설훈 최고위원, 홍익표 의원의 연이은 막말에 이어 이런 폭행 사건까지 발생하니 답답할 따름"이라며 "해당 구의원은 민주당식 '갑질 교육'에 세뇌돼 몰상식적인 권력형 파렴치·갑질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주이삭 부대변인은 "거대여야 기초의원에게 폭행은 기본 자질이냐"라며 예천군의원 폭행 논란에 휘말린 한국당을 함께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거대여야 기초의원들의 비행으로 인해 생활정치에 대한 국민적 비난은 물론 두 정당의 무책임한 공천에 대한 책임론도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은 "성추행을 저지른 인천 서구청장에 이어 이번엔 강북구의원의 폭행"이라며 "민주당이 보여주는 지자체의 현실은 민주주의의 꽃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썩은 밑바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믿는 것은 5·18 망언과 같이 수시로 터지는 한국당의 자살골"이라며 "기득권 양당의 카르텔 타파야말로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어제(23일) 민주당 소속 최재성 강북구의원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구의원은 그제(22일) 저녁 강북구의 한 식당 앞에서 구청 공무원인 번1동 동장 조모 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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