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오늘 국회 앞 대규모 집회…“유아교육 사망선고식 열 것”

입력 2019.02.25 (02:35) 수정 2019.02.2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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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오늘 오후 1시부터 국회 앞에서 정부의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한유총 이덕선 위원장은 집회에 앞서 배포한 대회사에서, 오늘 집회가 '유아교육의 사망선고식' 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과 정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유치원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가혹한 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더 이상 유아교육을 할 수 없으니 국가가 모두 맡아서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유총은 특히 "교육부의 관료주의와 좌파들의 교육사회주의 야합", "좌파이념교육을 통해 사회주의형 인간을 만들려고 한다"는 등의 표현으로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서 22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회의를 열고 한유총이 불법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경찰청,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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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02:35:09
    • 수정2019-02-25 04:11:00
    사회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오늘 오후 1시부터 국회 앞에서 정부의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한유총 이덕선 위원장은 집회에 앞서 배포한 대회사에서, 오늘 집회가 '유아교육의 사망선고식' 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과 정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유치원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가혹한 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더 이상 유아교육을 할 수 없으니 국가가 모두 맡아서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유총은 특히 "교육부의 관료주의와 좌파들의 교육사회주의 야합", "좌파이념교육을 통해 사회주의형 인간을 만들려고 한다"는 등의 표현으로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서 22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회의를 열고 한유총이 불법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경찰청,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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