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당역, ‘특별열차’ 맞이 준비…내일 새벽 도착 예상
입력 2019.02.25 (06:05)
수정 2019.02.25 (0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열차로 이동하면서 베트남과 중국 접경에 있는 동당역도 김 위원장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 새벽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북동부 랑선 지역에 있는 동당역.
김정은 위원장이 탄 열차가 중국의 광저우나 난닝을 지나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관문입니다.
김 위원장이 내일 새벽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당역은 분주해졌습니다.
역 주변 도로에 아스팔트를 새로 깔았고, 고급 의자와 테이블 여러 개가 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당국이 김 위원장을 마중 나와 짧은 환담을 나눌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실무진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표시의 승합차가 역 앞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릴 때 이용할 발판과 역 바깥으로 나올 때 사용할 발판도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외부인의 역 내 진입은 철저히 통제됐고, 역 주변 높은 건물 옥상에는 군인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경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쩐띠 뚜이엣/베트남 동당역 인근 주민 : "두 정상의 안전 문제를 위해서 (전보다) 경비를 강화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있고 주민들이 다니는 것도 통제하고 있어요."]
김 위원장의 도착 예상일을 하루 앞두고 동당역 안팎에는 밤 늦은 시각까지 보수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오늘은 김 위원장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북측 실무진이 동당역을 찾거나 김 위원장의 차량이 역에 대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열차로 이동하면서 베트남과 중국 접경에 있는 동당역도 김 위원장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 새벽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북동부 랑선 지역에 있는 동당역.
김정은 위원장이 탄 열차가 중국의 광저우나 난닝을 지나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관문입니다.
김 위원장이 내일 새벽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당역은 분주해졌습니다.
역 주변 도로에 아스팔트를 새로 깔았고, 고급 의자와 테이블 여러 개가 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당국이 김 위원장을 마중 나와 짧은 환담을 나눌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실무진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표시의 승합차가 역 앞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릴 때 이용할 발판과 역 바깥으로 나올 때 사용할 발판도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외부인의 역 내 진입은 철저히 통제됐고, 역 주변 높은 건물 옥상에는 군인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경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쩐띠 뚜이엣/베트남 동당역 인근 주민 : "두 정상의 안전 문제를 위해서 (전보다) 경비를 강화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있고 주민들이 다니는 것도 통제하고 있어요."]
김 위원장의 도착 예상일을 하루 앞두고 동당역 안팎에는 밤 늦은 시각까지 보수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오늘은 김 위원장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북측 실무진이 동당역을 찾거나 김 위원장의 차량이 역에 대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트남 동당역, ‘특별열차’ 맞이 준비…내일 새벽 도착 예상
-
- 입력 2019-02-25 06:06:32
- 수정2019-02-25 07:16:34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열차로 이동하면서 베트남과 중국 접경에 있는 동당역도 김 위원장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 새벽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북동부 랑선 지역에 있는 동당역.
김정은 위원장이 탄 열차가 중국의 광저우나 난닝을 지나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관문입니다.
김 위원장이 내일 새벽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당역은 분주해졌습니다.
역 주변 도로에 아스팔트를 새로 깔았고, 고급 의자와 테이블 여러 개가 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당국이 김 위원장을 마중 나와 짧은 환담을 나눌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실무진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표시의 승합차가 역 앞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릴 때 이용할 발판과 역 바깥으로 나올 때 사용할 발판도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외부인의 역 내 진입은 철저히 통제됐고, 역 주변 높은 건물 옥상에는 군인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경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쩐띠 뚜이엣/베트남 동당역 인근 주민 : "두 정상의 안전 문제를 위해서 (전보다) 경비를 강화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있고 주민들이 다니는 것도 통제하고 있어요."]
김 위원장의 도착 예상일을 하루 앞두고 동당역 안팎에는 밤 늦은 시각까지 보수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오늘은 김 위원장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북측 실무진이 동당역을 찾거나 김 위원장의 차량이 역에 대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열차로 이동하면서 베트남과 중국 접경에 있는 동당역도 김 위원장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 새벽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북동부 랑선 지역에 있는 동당역.
김정은 위원장이 탄 열차가 중국의 광저우나 난닝을 지나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관문입니다.
김 위원장이 내일 새벽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당역은 분주해졌습니다.
역 주변 도로에 아스팔트를 새로 깔았고, 고급 의자와 테이블 여러 개가 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당국이 김 위원장을 마중 나와 짧은 환담을 나눌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실무진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표시의 승합차가 역 앞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릴 때 이용할 발판과 역 바깥으로 나올 때 사용할 발판도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외부인의 역 내 진입은 철저히 통제됐고, 역 주변 높은 건물 옥상에는 군인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경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쩐띠 뚜이엣/베트남 동당역 인근 주민 : "두 정상의 안전 문제를 위해서 (전보다) 경비를 강화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있고 주민들이 다니는 것도 통제하고 있어요."]
김 위원장의 도착 예상일을 하루 앞두고 동당역 안팎에는 밤 늦은 시각까지 보수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오늘은 김 위원장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북측 실무진이 동당역을 찾거나 김 위원장의 차량이 역에 대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
허효진 기자 her@kbs.co.kr
허효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19 북미 정상회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