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휴전 연장…“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추진”

입력 2019.02.25 (08:14) 수정 2019.02.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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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의 '90일 휴전' 기간을 연장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종 합의를 이루기 위한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이슈들에 대해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많은 다른 이슈들을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런 매우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현재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간을 얼마만큼 연장할 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한 "양쪽이 추가적인 진전을 이룬다는 가정하에 우리는 시진핑 주석과 마러라고에서의 정상회담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러라고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리조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 여러 국가 정상을 초청한 바 있으며 취임후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도 2017년 4월 이곳에서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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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08:14:21
    • 수정2019-02-25 08:52:5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의 '90일 휴전' 기간을 연장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종 합의를 이루기 위한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이슈들에 대해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많은 다른 이슈들을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런 매우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현재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간을 얼마만큼 연장할 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한 "양쪽이 추가적인 진전을 이룬다는 가정하에 우리는 시진핑 주석과 마러라고에서의 정상회담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러라고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리조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 여러 국가 정상을 초청한 바 있으며 취임후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도 2017년 4월 이곳에서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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