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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특별열차 중국 통과 중…내일 베트남 도착
입력 2019.02.25 (09:31) 수정 2019.02.25 (09:39)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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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2차 정상회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지금 중국 대륙을 한창 가로질러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곧 출발할 예정입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지금 김정은 위원장 특별열차, 어디쯤 달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희 취재진이 지금 후난성 창사에 나가 있는데요. 북한 특별열차가 지나는 길목입니다.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아직 창사까지는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에 들러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는 것 아니냐, 이런 추측도 있었지만, 미국을 의식해서 인지 베이징은 들르지 않았습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글을 보면 중국 당국은 열차가 지날 때 근처 목동들 까지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는 건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이동 상황을 중국 당국에서 공개하지 않고 있고, 취재진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북한 특별열차가 어제 오후 텐진에 진입한 것이 확인됐고, 이후 400km 떨어진 서남쪽 스쟈좡으로 진입해 곧장 징광선을 타고 남쪽으로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막 후베이성 우한을 지나, 저희 취재진이 있는 후난성 창사로 달리고 있을 시간입니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4천 km가 넘는 긴 여정의 절반을 이제 넘어선 겁니다.

[앵커]

현재 속도면 언제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한지 이제 40시간을 넘어섰는데요.

열차가 시속 60에서 7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리고 있으니, 내일 오전에 국경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현재 베트남으로 넘어가는 중국의 마지막 역인 핑샹 역 주변으로 대대적인 통제가 이미 시작됐고요.

중국과 베트남 국경에서 하노이로 통하는 국도도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통제됐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이 중간에 비행기로 갈아타는 일 없이 열차로 베트남을 방문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 김정은 특별열차 중국 통과 중…내일 베트남 도착
    • 입력 2019-02-25 09:34:46
    • 수정2019-02-25 09:39:35
    930뉴스
[앵커]

북미 2차 정상회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지금 중국 대륙을 한창 가로질러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곧 출발할 예정입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지금 김정은 위원장 특별열차, 어디쯤 달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희 취재진이 지금 후난성 창사에 나가 있는데요. 북한 특별열차가 지나는 길목입니다.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아직 창사까지는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에 들러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는 것 아니냐, 이런 추측도 있었지만, 미국을 의식해서 인지 베이징은 들르지 않았습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글을 보면 중국 당국은 열차가 지날 때 근처 목동들 까지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는 건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이동 상황을 중국 당국에서 공개하지 않고 있고, 취재진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북한 특별열차가 어제 오후 텐진에 진입한 것이 확인됐고, 이후 400km 떨어진 서남쪽 스쟈좡으로 진입해 곧장 징광선을 타고 남쪽으로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막 후베이성 우한을 지나, 저희 취재진이 있는 후난성 창사로 달리고 있을 시간입니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4천 km가 넘는 긴 여정의 절반을 이제 넘어선 겁니다.

[앵커]

현재 속도면 언제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한지 이제 40시간을 넘어섰는데요.

열차가 시속 60에서 7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리고 있으니, 내일 오전에 국경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현재 베트남으로 넘어가는 중국의 마지막 역인 핑샹 역 주변으로 대대적인 통제가 이미 시작됐고요.

중국과 베트남 국경에서 하노이로 통하는 국도도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통제됐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이 중간에 비행기로 갈아타는 일 없이 열차로 베트남을 방문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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