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보 해체, 국가시설 파괴이자 대한민국 문명 파괴 행위”

입력 2019.02.25 (10:20) 수정 2019.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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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4대강 보 해체 움직임과 관련해 "홍수, 가뭄 해소 효과가 명백한 수백억짜리 국가시설을 몇 년 만에 해체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시설 파괴 행위고, 탈원전 정책과 함께 대한민국의 문명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4대강 사업이 만성적인 가뭄, 홍수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판단과 농업용수 공급에 도움을 받는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다"며 "이를 무시하고 보를 해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저 역시도 4대강 사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됐어야 한다고 비판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있고, 애초에 '한반도 대운하' 이런 이야기를 할 때부터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홍수·가뭄 해소 효과가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또 "오죽하면 민주당 소속의 자치단체장이 반대하고 보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공문을 보냈겠는가"라며 "이 정권은 지금까지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만든 문명과 시설을 파괴해왔는데, 국민들이 큰 눈으로 봤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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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보 해체, 국가시설 파괴이자 대한민국 문명 파괴 행위”
    • 입력 2019-02-25 10:20:06
    • 수정2019-02-25 10:55:21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4대강 보 해체 움직임과 관련해 "홍수, 가뭄 해소 효과가 명백한 수백억짜리 국가시설을 몇 년 만에 해체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시설 파괴 행위고, 탈원전 정책과 함께 대한민국의 문명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4대강 사업이 만성적인 가뭄, 홍수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판단과 농업용수 공급에 도움을 받는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다"며 "이를 무시하고 보를 해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저 역시도 4대강 사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됐어야 한다고 비판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있고, 애초에 '한반도 대운하' 이런 이야기를 할 때부터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홍수·가뭄 해소 효과가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또 "오죽하면 민주당 소속의 자치단체장이 반대하고 보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공문을 보냈겠는가"라며 "이 정권은 지금까지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만든 문명과 시설을 파괴해왔는데, 국민들이 큰 눈으로 봤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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