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일본,10월 해상자위대 관함식 한국 초대안해”

입력 2019.02.25 (10:40) 수정 2019.02.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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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의 초청장을 한국 해군에 보내지 않았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오늘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구축함의 레이더 조준 문제가 진전이 없는 것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방위성이 미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뿐 아니라 중국에도 관함식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지만 한국의 초대는 미루고 있다며 "한국이 레이더 조사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대응을 하면 초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현재 상황이 계속되면 초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방위성 간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3~4년에 한 차례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하고 우방국의 함정을 초대해 대규모 관함식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의 관함식에는 한국의 대조영함이 참가했으며 미국, 호주, 인도, 프랑스도 함정을 보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20일 초계기로 한국 구축함을 위협하며 저공 비행한 사건과 관련, 오히려 한국 측이 사격통제 레이를 겨냥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일본은 오는 4월 부산 인근 해역에서 열리는 국제해양안보훈련에 이즈모 등 함정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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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10:40:02
    • 수정2019-02-25 10:49:40
    국제
일본 방위성이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의 초청장을 한국 해군에 보내지 않았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오늘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구축함의 레이더 조준 문제가 진전이 없는 것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방위성이 미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뿐 아니라 중국에도 관함식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지만 한국의 초대는 미루고 있다며 "한국이 레이더 조사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대응을 하면 초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현재 상황이 계속되면 초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방위성 간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3~4년에 한 차례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하고 우방국의 함정을 초대해 대규모 관함식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의 관함식에는 한국의 대조영함이 참가했으며 미국, 호주, 인도, 프랑스도 함정을 보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20일 초계기로 한국 구축함을 위협하며 저공 비행한 사건과 관련, 오히려 한국 측이 사격통제 레이를 겨냥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일본은 오는 4월 부산 인근 해역에서 열리는 국제해양안보훈련에 이즈모 등 함정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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