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거대 양당 한 걸음씩 물러서서 국회 정상화 합의해야”

입력 2019.02.25 (11:16) 수정 2019.02.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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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과 관련해 "거대 양당이 한 걸음씩 물러서서 3월 국회 개회에 합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늘(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로 2월 국회가 사실상 무산됐고, 국회의원들에게도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한쪽은 조건 없는 대화를 얘기하고 다른 한쪽은 조건을 전제하고 있는데, 국회를 여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하느냐"면서 "여당이 앞장서서 해법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성엽 최고위원도 "우리 정치가 비정상을 넘어서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대내적으로 경제가 파탄 지경이고 대외적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이 시점에 우리 국회가 무위도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지금 당장은 실업자가 늘지 않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3월 국회에 여야 모두 합의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책임감을 갖고 양보하고 한국당은 정쟁이 아닌 민생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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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11:16:42
    • 수정2019-02-25 11:27:05
    정치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과 관련해 "거대 양당이 한 걸음씩 물러서서 3월 국회 개회에 합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늘(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로 2월 국회가 사실상 무산됐고, 국회의원들에게도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한쪽은 조건 없는 대화를 얘기하고 다른 한쪽은 조건을 전제하고 있는데, 국회를 여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하느냐"면서 "여당이 앞장서서 해법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성엽 최고위원도 "우리 정치가 비정상을 넘어서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대내적으로 경제가 파탄 지경이고 대외적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이 시점에 우리 국회가 무위도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지금 당장은 실업자가 늘지 않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3월 국회에 여야 모두 합의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책임감을 갖고 양보하고 한국당은 정쟁이 아닌 민생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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