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공무원 50만 명 육박…전체 46.5%, 5년 전보다 3.3%P ↑

입력 2019.02.25 (12:05) 수정 2019.02.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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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46.5%로 5년 전보다 3.3%포인트 늘어나, 전체 공무원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가 5년 주기로 발표하는 2018 공무원 총조사를 보면, 지난해 여성 공무원은 49만 6천8백여 명으로 2013년 43만 4천여 명 대비 6만 2천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공무원의 평균 재직연수는 16.2년으로 5년 전보다 0.6년 감소한 반면, 여성공무원은 0.2년 증가한 15.6년을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50대 이상 여성 비율이 27.5%에서 5년 만에 34.1%로 높아지는 등 장기 재직하는 여성공무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2003년 대비 15년 만에 여성공무원의 평균 재직연수는 3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연령별 공무원 구성은 지난 5년간 20대 이하가 3.4%P 증가한 반면, 40대는 3.1%P 감소했습니다.

육아휴직은 5년 만에 53.2%에서 59.9%로 6.7%P 증가했고, 육아휴직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교육공무원(62.7%)이었습니다. 질병 휴직 비율은 경찰·소방공무원이 16.4%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대졸이상 학력은 76%로 2013년 70.3%대비 5.7%P 증가했습니다.

이번 2018 공무원 총조사는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106만 8천629명 중 휴직자를 제외한 102만 1천9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95.3%인 97만 4천485명이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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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12:05:25
    • 수정2019-02-25 13:12:00
    사회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46.5%로 5년 전보다 3.3%포인트 늘어나, 전체 공무원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가 5년 주기로 발표하는 2018 공무원 총조사를 보면, 지난해 여성 공무원은 49만 6천8백여 명으로 2013년 43만 4천여 명 대비 6만 2천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공무원의 평균 재직연수는 16.2년으로 5년 전보다 0.6년 감소한 반면, 여성공무원은 0.2년 증가한 15.6년을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50대 이상 여성 비율이 27.5%에서 5년 만에 34.1%로 높아지는 등 장기 재직하는 여성공무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2003년 대비 15년 만에 여성공무원의 평균 재직연수는 3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연령별 공무원 구성은 지난 5년간 20대 이하가 3.4%P 증가한 반면, 40대는 3.1%P 감소했습니다.

육아휴직은 5년 만에 53.2%에서 59.9%로 6.7%P 증가했고, 육아휴직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교육공무원(62.7%)이었습니다. 질병 휴직 비율은 경찰·소방공무원이 16.4%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대졸이상 학력은 76%로 2013년 70.3%대비 5.7%P 증가했습니다.

이번 2018 공무원 총조사는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106만 8천629명 중 휴직자를 제외한 102만 1천9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95.3%인 97만 4천485명이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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