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조, 첫 ‘노동이사’ 후보로 박창완 씨 추천

입력 2019.02.25 (13:36) 수정 2019.02.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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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오늘(25일)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기 위해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사측에 추천했습니다.

박창완 위원은 경남은행 노조위원장과 금융노조 부위원장을 거쳐 정의당 중소상공인본부장과 금융위 금융혁신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 정릉 신협 이사장도 맡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박 위원은 2017년 12월 금융혁신위가 발간한 '금융행정혁신 보고서'에 참여했다"며 "해당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금융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사외이사 추천 인사를 모집했습니다. 이번에 추천한 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지난 18일 임기가 만료된 이용근 사외이사의 후임이 됩니다.

'노동이사제'는 주식회사의 의사결정조직인 이사회에 노동자들의 추천으로 노동자가 직접 참여하거나 추천받은 사람이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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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13:36:23
    • 수정2019-02-25 13:51:10
    경제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오늘(25일)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기 위해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사측에 추천했습니다.

박창완 위원은 경남은행 노조위원장과 금융노조 부위원장을 거쳐 정의당 중소상공인본부장과 금융위 금융혁신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 정릉 신협 이사장도 맡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박 위원은 2017년 12월 금융혁신위가 발간한 '금융행정혁신 보고서'에 참여했다"며 "해당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금융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사외이사 추천 인사를 모집했습니다. 이번에 추천한 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지난 18일 임기가 만료된 이용근 사외이사의 후임이 됩니다.

'노동이사제'는 주식회사의 의사결정조직인 이사회에 노동자들의 추천으로 노동자가 직접 참여하거나 추천받은 사람이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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