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동체 사라져…사회적 경제 활성화해야”

입력 2019.02.25 (15:48) 수정 2019.02.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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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를 통한 연대와 공동체 회복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경제성장을 했는데 약육강식의 정글 속에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연대와 공동체, 공생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OECD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를 측정하는데 공동체 지표에서 우리나라가 꼴찌"라면서 "유럽에 가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이 많고 공동체로 살아가는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는) 개별화되고 파편화된 사회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야 각성이 와서 사회적 기업, 공동체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는 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회적경제위원회가 당과 국가를 포용국가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전국위원회로 격상시키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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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동체 사라져…사회적 경제 활성화해야”
    • 입력 2019-02-25 15:48:20
    • 수정2019-02-25 15:53:16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를 통한 연대와 공동체 회복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경제성장을 했는데 약육강식의 정글 속에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연대와 공동체, 공생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OECD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를 측정하는데 공동체 지표에서 우리나라가 꼴찌"라면서 "유럽에 가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이 많고 공동체로 살아가는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는) 개별화되고 파편화된 사회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야 각성이 와서 사회적 기업, 공동체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는 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회적경제위원회가 당과 국가를 포용국가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전국위원회로 격상시키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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