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그린북’…‘보헤미안 랩소디’ 4관왕
입력 2019.02.25 (19:35)
수정 2019.02.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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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엘에이 돌비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은 영화 <그린 북>이, <보헤미안 랩소디>는 남우 주연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보도에 양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2년 미국, 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사이자 매니저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 영화 <그린 북>.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은 인종 차별 문제에도 경종을 울리며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퀸 신드롬을 다시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인공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 아카데미는 이처럼 어느 한 작품에 상을 몰아주기보다 다양한 작품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시상식 전부터 주목 받았던 넷플릭스 영화 <로마>가 촬영상과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처음 후보에 오른 마블의 <블랙 팬서>는 미술상과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또 30년 만에 처음으로 사회자 없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을 맡기로 한 케빈 하트가 과거 성 소수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하차했기 때문입니다.
오프닝 무대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퀸이,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는 아담 랩버트가 채웠고, 여우 주연상은 올리비아 콜맨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특히 시상자의 절반을 흑인 배우들로 채우면서 백인 중심에서 탈피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췄던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축하 무대 역시 시상식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엘에이 돌비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은 영화 <그린 북>이, <보헤미안 랩소디>는 남우 주연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보도에 양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2년 미국, 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사이자 매니저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 영화 <그린 북>.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은 인종 차별 문제에도 경종을 울리며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퀸 신드롬을 다시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인공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 아카데미는 이처럼 어느 한 작품에 상을 몰아주기보다 다양한 작품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시상식 전부터 주목 받았던 넷플릭스 영화 <로마>가 촬영상과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처음 후보에 오른 마블의 <블랙 팬서>는 미술상과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또 30년 만에 처음으로 사회자 없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을 맡기로 한 케빈 하트가 과거 성 소수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하차했기 때문입니다.
오프닝 무대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퀸이,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는 아담 랩버트가 채웠고, 여우 주연상은 올리비아 콜맨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특히 시상자의 절반을 흑인 배우들로 채우면서 백인 중심에서 탈피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췄던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축하 무대 역시 시상식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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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5 19:39:20
- 수정2019-02-25 19:50:17
[앵커]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엘에이 돌비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은 영화 <그린 북>이, <보헤미안 랩소디>는 남우 주연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보도에 양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2년 미국, 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사이자 매니저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 영화 <그린 북>.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은 인종 차별 문제에도 경종을 울리며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퀸 신드롬을 다시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인공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 아카데미는 이처럼 어느 한 작품에 상을 몰아주기보다 다양한 작품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시상식 전부터 주목 받았던 넷플릭스 영화 <로마>가 촬영상과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처음 후보에 오른 마블의 <블랙 팬서>는 미술상과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또 30년 만에 처음으로 사회자 없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을 맡기로 한 케빈 하트가 과거 성 소수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하차했기 때문입니다.
오프닝 무대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퀸이,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는 아담 랩버트가 채웠고, 여우 주연상은 올리비아 콜맨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특히 시상자의 절반을 흑인 배우들로 채우면서 백인 중심에서 탈피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췄던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축하 무대 역시 시상식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엘에이 돌비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은 영화 <그린 북>이, <보헤미안 랩소디>는 남우 주연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보도에 양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2년 미국, 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사이자 매니저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 영화 <그린 북>.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은 인종 차별 문제에도 경종을 울리며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퀸 신드롬을 다시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인공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 아카데미는 이처럼 어느 한 작품에 상을 몰아주기보다 다양한 작품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시상식 전부터 주목 받았던 넷플릭스 영화 <로마>가 촬영상과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처음 후보에 오른 마블의 <블랙 팬서>는 미술상과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또 30년 만에 처음으로 사회자 없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을 맡기로 한 케빈 하트가 과거 성 소수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하차했기 때문입니다.
오프닝 무대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퀸이,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는 아담 랩버트가 채웠고, 여우 주연상은 올리비아 콜맨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특히 시상자의 절반을 흑인 배우들로 채우면서 백인 중심에서 탈피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췄던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축하 무대 역시 시상식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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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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