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큐브 운행중단 가시화...대책 없는 순천시
입력 2019.02.25 (20:34)
수정 2019.02.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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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스코가 결국
스카이큐브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운행중단이 가시화됐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 드렸는데요,
문제는
순천시는 이에 대해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탭니다.
윤형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업 초기부터
논란이 많았던 스카이큐브,
결국 포스코는
지난해 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에 대한 최종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운영사인 에코트랜스가
지난달 협약해지를 통보하고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제기하기로 한 것도
이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에코트랜스는 이에 앞서
순천시에 무상기부채납을
제안했습니다.
시가 직영할 경우
지금처럼 30만 명만 타도
수익이 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성록 에코트랜스 대표[인터뷰]
"차입금이 상환된 상태로 순천시가 기부채납을 받게 되면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하면 충분히 수익이 확보가 됩니다."
순천시는 그러나
상사중재원의 최종 판단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민사회가
반대했던 사업인데다
자체 운영을 해 본 경험이 없어
무턱대고 기부채납을 받을 수도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이수동 순천시 정원운영팀장[인터뷰]
"운행을 중단 예고한 것에 대해서 우리 순천시에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결국은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저희 시에서도 중재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시민사회는
운행중단이 시기의 문제였을 뿐
사업 초창기부터 예견됐던 문제라며
시민과 함께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석 순천YMCA사무총장[인터뷰]
"순천시가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야 될 것 같고 필요하다고 한다면 당사자 빼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과 공론의 장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형
친환경교통수단으로까지 주목받았던
스카이큐브가 이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골치 아픈 숙제가 됐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포스코가 결국
스카이큐브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운행중단이 가시화됐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 드렸는데요,
문제는
순천시는 이에 대해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탭니다.
윤형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업 초기부터
논란이 많았던 스카이큐브,
결국 포스코는
지난해 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에 대한 최종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운영사인 에코트랜스가
지난달 협약해지를 통보하고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제기하기로 한 것도
이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에코트랜스는 이에 앞서
순천시에 무상기부채납을
제안했습니다.
시가 직영할 경우
지금처럼 30만 명만 타도
수익이 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성록 에코트랜스 대표[인터뷰]
"차입금이 상환된 상태로 순천시가 기부채납을 받게 되면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하면 충분히 수익이 확보가 됩니다."
순천시는 그러나
상사중재원의 최종 판단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민사회가
반대했던 사업인데다
자체 운영을 해 본 경험이 없어
무턱대고 기부채납을 받을 수도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이수동 순천시 정원운영팀장[인터뷰]
"운행을 중단 예고한 것에 대해서 우리 순천시에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결국은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저희 시에서도 중재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시민사회는
운행중단이 시기의 문제였을 뿐
사업 초창기부터 예견됐던 문제라며
시민과 함께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석 순천YMCA사무총장[인터뷰]
"순천시가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야 될 것 같고 필요하다고 한다면 당사자 빼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과 공론의 장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형
친환경교통수단으로까지 주목받았던
스카이큐브가 이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골치 아픈 숙제가 됐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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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큐브 운행중단 가시화...대책 없는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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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5 20:34:09
- 수정2019-02-26 00:07:19
[앵커멘트]
포스코가 결국
스카이큐브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운행중단이 가시화됐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 드렸는데요,
문제는
순천시는 이에 대해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탭니다.
윤형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업 초기부터
논란이 많았던 스카이큐브,
결국 포스코는
지난해 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에 대한 최종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운영사인 에코트랜스가
지난달 협약해지를 통보하고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제기하기로 한 것도
이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에코트랜스는 이에 앞서
순천시에 무상기부채납을
제안했습니다.
시가 직영할 경우
지금처럼 30만 명만 타도
수익이 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성록 에코트랜스 대표[인터뷰]
"차입금이 상환된 상태로 순천시가 기부채납을 받게 되면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하면 충분히 수익이 확보가 됩니다."
순천시는 그러나
상사중재원의 최종 판단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민사회가
반대했던 사업인데다
자체 운영을 해 본 경험이 없어
무턱대고 기부채납을 받을 수도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이수동 순천시 정원운영팀장[인터뷰]
"운행을 중단 예고한 것에 대해서 우리 순천시에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결국은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저희 시에서도 중재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시민사회는
운행중단이 시기의 문제였을 뿐
사업 초창기부터 예견됐던 문제라며
시민과 함께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석 순천YMCA사무총장[인터뷰]
"순천시가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야 될 것 같고 필요하다고 한다면 당사자 빼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과 공론의 장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형
친환경교통수단으로까지 주목받았던
스카이큐브가 이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골치 아픈 숙제가 됐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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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혁 기자 muls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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