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지원단 구성..실시협약 논의 속도

입력 2019.02.25 (21:46) 수정 2019.02.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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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에
한전공대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전과 전라남도가
전담팀을 가동하고,
이르면 다음 달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영민 기자입니다.



[슈퍼1]한전공대 부지로 선정된
나주 부영 CC.

이곳에 대학을 설립하려면
한전과 전라남도가 실시 협약을 맺고
부지 매입 등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슈퍼2]
이를 위해 전라남도가
오늘 3개 팀으로 구성된
한전공대 설립지원단을 만들었습니다.

[슈퍼3]지원단은
곧바로 내일 한국전력과 첫 회의를 열어
실시 협약의 내용과 일정을 논의한 뒤
이르면 다음 달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슈퍼4]이경민/한전공대 설립단
"부지 제공이라든가 재정 지원, 인프라 구성, 행정적 인허가 절차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큰 틀을 협의하는 게 목적입니다."

실시협약의 핵심 내용은
부지 매입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입니다.

부영 측이 무상 제공하기로 한
대학부지 40만 제곱미터 외에,
[슈퍼5]
클러스터 용도인
나머지 80만 제곱미터를 매입하기 위한
지자체의 재정지원 계획이
담길 예정입니다.

연간 수백억 원대인
대학 운영비 지원 방안도
협약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전도 6년 만에 적자를 내는 등
영업수지가 악화된 상황이어서
재정 문제 해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슈퍼6]강동렬/나주시 혁신도시지원과장
"(유치 신청 당시) 제안한 내용들이 실시협약에 담아질 것인데 100% 수용하면서 진행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퍼7] 한전과 전라남도는
조만간 총사업비 규모 등이 담긴
최종 용역을 마무리하고,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도
준비해나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영민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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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공대 지원단 구성..실시협약 논의 속도
    • 입력 2019-02-25 21:46:29
    • 수정2019-02-26 00:03:37
    뉴스9(목포)
나주 혁신도시에 한전공대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전과 전라남도가 전담팀을 가동하고, 이르면 다음 달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영민 기자입니다. [슈퍼1]한전공대 부지로 선정된 나주 부영 CC. 이곳에 대학을 설립하려면 한전과 전라남도가 실시 협약을 맺고 부지 매입 등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슈퍼2] 이를 위해 전라남도가 오늘 3개 팀으로 구성된 한전공대 설립지원단을 만들었습니다. [슈퍼3]지원단은 곧바로 내일 한국전력과 첫 회의를 열어 실시 협약의 내용과 일정을 논의한 뒤 이르면 다음 달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슈퍼4]이경민/한전공대 설립단 "부지 제공이라든가 재정 지원, 인프라 구성, 행정적 인허가 절차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큰 틀을 협의하는 게 목적입니다." 실시협약의 핵심 내용은 부지 매입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입니다. 부영 측이 무상 제공하기로 한 대학부지 40만 제곱미터 외에, [슈퍼5] 클러스터 용도인 나머지 80만 제곱미터를 매입하기 위한 지자체의 재정지원 계획이 담길 예정입니다. 연간 수백억 원대인 대학 운영비 지원 방안도 협약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전도 6년 만에 적자를 내는 등 영업수지가 악화된 상황이어서 재정 문제 해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슈퍼6]강동렬/나주시 혁신도시지원과장 "(유치 신청 당시) 제안한 내용들이 실시협약에 담아질 것인데 100% 수용하면서 진행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퍼7] 한전과 전라남도는 조만간 총사업비 규모 등이 담긴 최종 용역을 마무리하고,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도 준비해나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영민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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