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커피 메카' 고흥군, 커피 산업화 추진

입력 2019.02.25 (21:47) 수정 2019.02.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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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에서도
커피가 재배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전국 재배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고흥군이
커피의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흥의 한 시설하우스입니다.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커피나무가
빼곡히 늘어서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열매를
보통 1월부터 5월까지 수확합니다.

<이민숙 커피 재배 농가>
(안 익은 것을 따면 커피 맛이 안 나죠. 익은 것을 따야 제대로 된 커피 맛이 나니까
익은 것만 따죠.)

현재 고흥에서는10여 농가가
2.4헥타르의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전국 재배 면적의 30%가
넘는 면적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흥군의 커피 산업화 사업을
향토 산업 육성 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류현정 고흥군 경제유통과>
(커피를 고흥의 향토 자원으로 발전시켜서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재배와 생산을 관광과 접목하고
다각적인 연구와 노하우 축적으로
애호가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고품질 커피를 생산하는 게
사업 목표입니다.

<이운재 커피 재배 농가>
(생산하자마자 바로 한 달 안에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커피를 만들어서 상품화하고 국내산 커피의 품질로 세계대회까지 가는 그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를 대부분 수입해오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커피 메카를 꿈꾸는
고흥군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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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커피 메카' 고흥군, 커피 산업화 추진
    • 입력 2019-02-25 21:47:25
    • 수정2019-02-26 00:07:57
    뉴스9(순천)
[앵커멘트] 국내에서도 커피가 재배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전국 재배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고흥군이 커피의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흥의 한 시설하우스입니다.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커피나무가 빼곡히 늘어서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열매를 보통 1월부터 5월까지 수확합니다. <이민숙 커피 재배 농가> (안 익은 것을 따면 커피 맛이 안 나죠. 익은 것을 따야 제대로 된 커피 맛이 나니까 익은 것만 따죠.) 현재 고흥에서는10여 농가가 2.4헥타르의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전국 재배 면적의 30%가 넘는 면적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흥군의 커피 산업화 사업을 향토 산업 육성 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류현정 고흥군 경제유통과> (커피를 고흥의 향토 자원으로 발전시켜서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재배와 생산을 관광과 접목하고 다각적인 연구와 노하우 축적으로 애호가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고품질 커피를 생산하는 게 사업 목표입니다. <이운재 커피 재배 농가> (생산하자마자 바로 한 달 안에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커피를 만들어서 상품화하고 국내산 커피의 품질로 세계대회까지 가는 그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를 대부분 수입해오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커피 메카를 꿈꾸는 고흥군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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