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승학산 비탈면
낙석사고 이후
응급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어,
부산시의 더욱 철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채만 한 바위가 굴러떨어져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3공구 공사 현장.
바위가 떨어져 나간 곳은
또다시 돌덩이가
굴러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합니다.
사고 직후 부산시는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곧바로 추가 사고를 막을
방호벽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추가 붕괴를 대비해
주말 사이 방호벽과
흙 마대를 설치했지만,
전문가들은 대형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마저도 역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위가 있던 곳에서부터
산 비탈면을 따라
긴 균열이 확인됐고,
사고가 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산 곳곳에서 균열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들은
추가 산사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인터뷰]
"균열이 폭 한 2~30㎝ 정도 벌어져 있었고 그 깊이만 해도 한 1m, 2m 정도 깊이가 발생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저께(24일) 안전 방호시설물을 1열로만 되어있는 걸 2열로 보강하고..."
고용노동부도
도시철도 공사장 200m 구간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1차 방호벽 설치가 끝났지만
추가 사고 우려에 경찰도
차량 통제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조만 간
비 소식이 잇따라 예보돼 있어
균열 사이로 빗물이 침투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산 비탈면이
또 다시 붕괴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남) 승학산 비탈면
낙석사고 이후
응급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어,
부산시의 더욱 철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채만 한 바위가 굴러떨어져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3공구 공사 현장.
바위가 떨어져 나간 곳은
또다시 돌덩이가
굴러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합니다.
사고 직후 부산시는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곧바로 추가 사고를 막을
방호벽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주말 사이 방호벽과
흙 마대를 설치했지만,
전문가들은 대형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마저도 역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위가 있던 곳에서부터
산 비탈면을 따라
긴 균열이 확인됐고,
사고가 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산 곳곳에서 균열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들은
추가 산사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인터뷰]
"균열이 폭 한 2~30㎝ 정도 벌어져 있었고 그 깊이만 해도 한 1m, 2m 정도 깊이가 발생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저께(24일) 안전 방호시설물을 1열로만 되어있는 걸 2열로 보강하고..."
고용노동부도
도시철도 공사장 200m 구간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1차 방호벽 설치가 끝났지만
추가 사고 우려에 경찰도
차량 통제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조만 간
비 소식이 잇따라 예보돼 있어
균열 사이로 빗물이 침투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산 비탈면이
또 다시 붕괴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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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호벽 세웠지만…"사고 막기에 역부족"
-
- 입력 2019-02-25 23:26:56
[앵커멘트]
남) 승학산 비탈면
낙석사고 이후
응급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어,
부산시의 더욱 철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채만 한 바위가 굴러떨어져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3공구 공사 현장.
바위가 떨어져 나간 곳은
또다시 돌덩이가
굴러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합니다.
사고 직후 부산시는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곧바로 추가 사고를 막을
방호벽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추가 붕괴를 대비해
주말 사이 방호벽과
흙 마대를 설치했지만,
전문가들은 대형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마저도 역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위가 있던 곳에서부터
산 비탈면을 따라
긴 균열이 확인됐고,
사고가 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산 곳곳에서 균열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들은
추가 산사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인터뷰]
"균열이 폭 한 2~30㎝ 정도 벌어져 있었고 그 깊이만 해도 한 1m, 2m 정도 깊이가 발생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저께(24일) 안전 방호시설물을 1열로만 되어있는 걸 2열로 보강하고..."
고용노동부도
도시철도 공사장 200m 구간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1차 방호벽 설치가 끝났지만
추가 사고 우려에 경찰도
차량 통제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조만 간
비 소식이 잇따라 예보돼 있어
균열 사이로 빗물이 침투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산 비탈면이
또 다시 붕괴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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