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 국가 차원에서 관리
입력 2019.02.25 (23:28)
수정 2019.02.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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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인
수영강이
국가하천이 됩니다.
지자체가 아닌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만큼
예산이 많이 늘어나
재난 시설 설치와
수질 개선에
속도가 붙게 됩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영강 상류에 있는
조그만 수변 공원.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곳이지만
호우주의보가 내리면
급속히 침수됩니다.
정찬순 부산 금사동 [인터뷰]
"여기 둑까지 잠기고 비가 150mm가
넘게 올 때는 위험하게 마을까지 (강물이 넘어옵니다)"
올해 안에 수영강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은 이런 걱정을 조금 덜게 됐습니다.
부산시가 요청한
수영강 국가하천 승격 요청을
국토부가 받아들인 겁니다.
국가하천은
유역면적이 200㎢에
인구 20만 명 이상인
도시를 끼고 있어야 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수영강이 국가 하천으로 고시되면
부산에서는 낙동강과
지류인 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에
이어 5번째 국가 하천이 되는 겁니다.
국가하천은 말 그대로
국가가 하천을 관리한다는 의미인데
먼저 홍수 등 재난 대비가 강화됩니다.
지방하천은 100년 강우빈도로
재해 대비 시설을 하지만
국가하천은 200년 강우빈도로
기준이 강화되는 겁니다.
또 회동수원지 댐에
물을 빼낼 수 있는 여수로 설치
예산도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병덕/[인터뷰]
부산시 하천관리과장
"여수로가 설치되면 사전에 물을 방류할 수 있기 때문에 홍수가 오더라도 침수예방을"
또 회동수원지 준설 등
수질개선사업도 국비로 진행됩니다.
센텀 등 수영강 하류에 비해 방치되다시피 한 수영강 중상류 수변 시설도 정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온천천도 국가하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인
수영강이
국가하천이 됩니다.
지자체가 아닌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만큼
예산이 많이 늘어나
재난 시설 설치와
수질 개선에
속도가 붙게 됩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영강 상류에 있는
조그만 수변 공원.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곳이지만
호우주의보가 내리면
급속히 침수됩니다.
정찬순 부산 금사동 [인터뷰]
"여기 둑까지 잠기고 비가 150mm가
넘게 올 때는 위험하게 마을까지 (강물이 넘어옵니다)"
올해 안에 수영강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은 이런 걱정을 조금 덜게 됐습니다.
부산시가 요청한
수영강 국가하천 승격 요청을
국토부가 받아들인 겁니다.
국가하천은
유역면적이 200㎢에
인구 20만 명 이상인
도시를 끼고 있어야 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수영강이 국가 하천으로 고시되면
부산에서는 낙동강과
지류인 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에
이어 5번째 국가 하천이 되는 겁니다.
국가하천은 말 그대로
국가가 하천을 관리한다는 의미인데
먼저 홍수 등 재난 대비가 강화됩니다.
지방하천은 100년 강우빈도로
재해 대비 시설을 하지만
국가하천은 200년 강우빈도로
기준이 강화되는 겁니다.
또 회동수원지 댐에
물을 빼낼 수 있는 여수로 설치
예산도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병덕/[인터뷰]
부산시 하천관리과장
"여수로가 설치되면 사전에 물을 방류할 수 있기 때문에 홍수가 오더라도 침수예방을"
또 회동수원지 준설 등
수질개선사업도 국비로 진행됩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온천천도 국가하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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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강, 국가 차원에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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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5 23:28:49
- 수정2019-02-25 23:29:35
[앵커멘트]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인
수영강이
국가하천이 됩니다.
지자체가 아닌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만큼
예산이 많이 늘어나
재난 시설 설치와
수질 개선에
속도가 붙게 됩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영강 상류에 있는
조그만 수변 공원.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곳이지만
호우주의보가 내리면
급속히 침수됩니다.
정찬순 부산 금사동 [인터뷰]
"여기 둑까지 잠기고 비가 150mm가
넘게 올 때는 위험하게 마을까지 (강물이 넘어옵니다)"
올해 안에 수영강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은 이런 걱정을 조금 덜게 됐습니다.
부산시가 요청한
수영강 국가하천 승격 요청을
국토부가 받아들인 겁니다.
국가하천은
유역면적이 200㎢에
인구 20만 명 이상인
도시를 끼고 있어야 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수영강이 국가 하천으로 고시되면
부산에서는 낙동강과
지류인 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에
이어 5번째 국가 하천이 되는 겁니다.
국가하천은 말 그대로
국가가 하천을 관리한다는 의미인데
먼저 홍수 등 재난 대비가 강화됩니다.
지방하천은 100년 강우빈도로
재해 대비 시설을 하지만
국가하천은 200년 강우빈도로
기준이 강화되는 겁니다.
또 회동수원지 댐에
물을 빼낼 수 있는 여수로 설치
예산도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병덕/[인터뷰]
부산시 하천관리과장
"여수로가 설치되면 사전에 물을 방류할 수 있기 때문에 홍수가 오더라도 침수예방을"
또 회동수원지 준설 등
수질개선사업도 국비로 진행됩니다.
센텀 등 수영강 하류에 비해 방치되다시피 한 수영강 중상류 수변 시설도 정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온천천도 국가하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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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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