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인도시장 진출 "사전준비가 관건"

입력 2019.02.25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최근 인도
모디 총리의 방한으로
양국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준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구 13억의
내수시장을 보유한 인도.

매년 7%대의 경제성장을 지속하며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과 투자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샌딥 베할/ 인도 투자청 한국담당
"인도에는 거대한 내수시장이 있을 뿐 아니라, 기업에게 많은 땅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생활비와 전기료, 임대료 등이 매우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관세청이 마련한
인도 수출 확대 전략 설명회에는
국내 처음으로 인도 투자청과 코트라 등
현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기업들은 현지의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세법, 통관규정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남동수/인도 진출기업 차장
"특히 세무나 통관 같은 경우에는
국내기업들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지원이 필요"

특히 인도는
고용 창출효과가 큰 섬유와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
지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큽니다.

[인터뷰]
노석환/관세청 차장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제1목표로 정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지원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인도는 거대한 인구 만큼이나
언어와 종교, 문화가 다양한 만큼
현지 시장진출에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3억 인도시장 진출 "사전준비가 관건"
    • 입력 2019-02-26 00:02:21
    뉴스9(안동)
[앵커멘트] 최근 인도 모디 총리의 방한으로 양국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준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구 13억의 내수시장을 보유한 인도. 매년 7%대의 경제성장을 지속하며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과 투자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샌딥 베할/ 인도 투자청 한국담당 "인도에는 거대한 내수시장이 있을 뿐 아니라, 기업에게 많은 땅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생활비와 전기료, 임대료 등이 매우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관세청이 마련한 인도 수출 확대 전략 설명회에는 국내 처음으로 인도 투자청과 코트라 등 현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기업들은 현지의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세법, 통관규정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남동수/인도 진출기업 차장 "특히 세무나 통관 같은 경우에는 국내기업들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지원이 필요" 특히 인도는 고용 창출효과가 큰 섬유와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 지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큽니다. [인터뷰] 노석환/관세청 차장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제1목표로 정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지원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인도는 거대한 인구 만큼이나 언어와 종교, 문화가 다양한 만큼 현지 시장진출에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안동-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