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이중계약' 공인중개사 필리핀서 검거

입력 2019.02.26 (17:31) 수정 2019.02.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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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는
수십 억대의 부동산 사기 행각을 벌이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인중개사 57살 김 모 씨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물건을 훔치다
절도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창원 상남동 오피스텔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전·월세 이중계약을 맺는 수법으로
피해자 150명으로부터
6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지로 인력을 파견해
김씨의 신병을 인계받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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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이중계약' 공인중개사 필리핀서 검거
    • 입력 2019-02-26 17:31:53
    • 수정2019-02-26 17:32:11
    창원
창원중부경찰서는 수십 억대의 부동산 사기 행각을 벌이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인중개사 57살 김 모 씨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물건을 훔치다 절도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창원 상남동 오피스텔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전·월세 이중계약을 맺는 수법으로 피해자 150명으로부터 6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지로 인력을 파견해 김씨의 신병을 인계받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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