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연중/혁신성장③)'스마트 산단' 성공은 ICT가 핵심

입력 2019.02.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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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 경제의
혁신성장의 길을 모색해보는
KBS 창원 뉴스 연중기획입니다.
오늘은
정부의 스마트 산업단지 사업에 선정된
창원산단 문제를 살펴봅니다.

올해부터 4년 동안
8천억 원이 투입되는 창원스마트 산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조 정보통신기술 인력 육성과
신산업 창출이 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손원혁 기잡니다.


[리포트]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직원 23명의 중소기업입니다.

지난 2017년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불량률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였습니다.

모범 사례로 꼽히는 이곳도
아직은 기초단계 수준.

제품 데이터를 토대로
품질 향상을 끌어올리는
진화를 계획하고 있어
창원산단의 '스마트 산단' 지정을
큰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김명한/신승정밀 대표[인터뷰]
"우리 제조 중심의 기업들이 R&D 중심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좋은 기회가 많이 만들어질 거라고 보입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시스템을 구축한
공장들을 둘러보며
효과와 시행착오 등을 배웁니다.

[인터뷰]
황을상/스마트폰 부품 제조업체(견학)
"비용 부분이라든지, 인력, 편의성 부분 때문에 빨리 도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산단 사업이
스마트 공장 수를 늘리는 데 그치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생산 비효율을 제거하고
최적의 답을 도출하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제조 정보통신기술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진교홍/창원대 교수[인터뷰]
"제조에다 ICT가 합쳐져서 제조 ICT가 되겠죠. 이걸로 끝나면 안 되고 이것 말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야죠."

입주기업 2천 8백여 곳이
한 해 50조 원을 생산하는 창원국가산단.

정주 여건 등 하드웨어를 개선하는
구조고도화 사업과의 긴밀한 연계도
스마트 산단 성공을 위한 과제로 꼽힙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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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연중/혁신성장③)'스마트 산단' 성공은 ICT가 핵심
    • 입력 2019-02-27 17:27:40
    진주
[앵커멘트] 경남 경제의 혁신성장의 길을 모색해보는 KBS 창원 뉴스 연중기획입니다. 오늘은 정부의 스마트 산업단지 사업에 선정된 창원산단 문제를 살펴봅니다. 올해부터 4년 동안 8천억 원이 투입되는 창원스마트 산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조 정보통신기술 인력 육성과 신산업 창출이 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손원혁 기잡니다. [리포트]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직원 23명의 중소기업입니다. 지난 2017년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불량률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였습니다. 모범 사례로 꼽히는 이곳도 아직은 기초단계 수준. 제품 데이터를 토대로 품질 향상을 끌어올리는 진화를 계획하고 있어 창원산단의 '스마트 산단' 지정을 큰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김명한/신승정밀 대표[인터뷰] "우리 제조 중심의 기업들이 R&D 중심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좋은 기회가 많이 만들어질 거라고 보입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시스템을 구축한 공장들을 둘러보며 효과와 시행착오 등을 배웁니다. [인터뷰] 황을상/스마트폰 부품 제조업체(견학) "비용 부분이라든지, 인력, 편의성 부분 때문에 빨리 도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산단 사업이 스마트 공장 수를 늘리는 데 그치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생산 비효율을 제거하고 최적의 답을 도출하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제조 정보통신기술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진교홍/창원대 교수[인터뷰] "제조에다 ICT가 합쳐져서 제조 ICT가 되겠죠. 이걸로 끝나면 안 되고 이것 말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야죠." 입주기업 2천 8백여 곳이 한 해 50조 원을 생산하는 창원국가산단. 정주 여건 등 하드웨어를 개선하는 구조고도화 사업과의 긴밀한 연계도 스마트 산단 성공을 위한 과제로 꼽힙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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