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그날처럼!…유관순 고향서 재현된 ‘대한독립 만세’
입력 2019.03.01 (09:41)
수정 2019.03.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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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 병천면에서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하는 봉화제가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인파가 몰려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천 개의 횃불이 밤 하늘을 훤히 밝힌 아우내 장터에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봉화제에 참여한 시민 3천여 명은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횃불을 든 채 1.4킬로미터를 행진하며 일제에 맞섰던 그날의 비장함을 되새겼습니다.
100년전 유관순 열사가 이끌었던 아우내 만세운동의 열기 그대로입니다.
[정윤희/충북 청주시 복대동 : "책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와서 보니까 좀 이렇게 뜨거워요, 가슴이. 아들이 보는 관점도 다르고..."]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100년 전 그 날처럼, 만세운동을의 시작을 알렸던 매봉산 봉화가 타오르면서 막을 올렸습니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 등 24곳으로 만세운동은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비폭력 운동이었지만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주민 19명이 현장에서 무참히 숨지고 유관순 열사도 체포돼 옥중 순국했습니다.
[구본영/천안시장 : "아우내 봉화제를 통해서 우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목숨을 걸고 일제에 분연히 맞섰던 선열들의 애국혼이 한 세기를 이어온 3.1절을 앞두고 더욱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 병천면에서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하는 봉화제가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인파가 몰려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천 개의 횃불이 밤 하늘을 훤히 밝힌 아우내 장터에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봉화제에 참여한 시민 3천여 명은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횃불을 든 채 1.4킬로미터를 행진하며 일제에 맞섰던 그날의 비장함을 되새겼습니다.
100년전 유관순 열사가 이끌었던 아우내 만세운동의 열기 그대로입니다.
[정윤희/충북 청주시 복대동 : "책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와서 보니까 좀 이렇게 뜨거워요, 가슴이. 아들이 보는 관점도 다르고..."]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100년 전 그 날처럼, 만세운동을의 시작을 알렸던 매봉산 봉화가 타오르면서 막을 올렸습니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 등 24곳으로 만세운동은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비폭력 운동이었지만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주민 19명이 현장에서 무참히 숨지고 유관순 열사도 체포돼 옥중 순국했습니다.
[구본영/천안시장 : "아우내 봉화제를 통해서 우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목숨을 걸고 일제에 분연히 맞섰던 선열들의 애국혼이 한 세기를 이어온 3.1절을 앞두고 더욱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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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1 09:42:38
- 수정2019-03-01 09:50:26

[앵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 병천면에서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하는 봉화제가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인파가 몰려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천 개의 횃불이 밤 하늘을 훤히 밝힌 아우내 장터에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봉화제에 참여한 시민 3천여 명은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횃불을 든 채 1.4킬로미터를 행진하며 일제에 맞섰던 그날의 비장함을 되새겼습니다.
100년전 유관순 열사가 이끌었던 아우내 만세운동의 열기 그대로입니다.
[정윤희/충북 청주시 복대동 : "책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와서 보니까 좀 이렇게 뜨거워요, 가슴이. 아들이 보는 관점도 다르고..."]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100년 전 그 날처럼, 만세운동을의 시작을 알렸던 매봉산 봉화가 타오르면서 막을 올렸습니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 등 24곳으로 만세운동은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비폭력 운동이었지만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주민 19명이 현장에서 무참히 숨지고 유관순 열사도 체포돼 옥중 순국했습니다.
[구본영/천안시장 : "아우내 봉화제를 통해서 우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목숨을 걸고 일제에 분연히 맞섰던 선열들의 애국혼이 한 세기를 이어온 3.1절을 앞두고 더욱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 병천면에서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하는 봉화제가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인파가 몰려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천 개의 횃불이 밤 하늘을 훤히 밝힌 아우내 장터에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봉화제에 참여한 시민 3천여 명은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횃불을 든 채 1.4킬로미터를 행진하며 일제에 맞섰던 그날의 비장함을 되새겼습니다.
100년전 유관순 열사가 이끌었던 아우내 만세운동의 열기 그대로입니다.
[정윤희/충북 청주시 복대동 : "책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와서 보니까 좀 이렇게 뜨거워요, 가슴이. 아들이 보는 관점도 다르고..."]
이번 아우내 봉화제는 100년 전 그 날처럼, 만세운동을의 시작을 알렸던 매봉산 봉화가 타오르면서 막을 올렸습니다
당시 이 봉화를 신호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 등 24곳으로 만세운동은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비폭력 운동이었지만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주민 19명이 현장에서 무참히 숨지고 유관순 열사도 체포돼 옥중 순국했습니다.
[구본영/천안시장 : "아우내 봉화제를 통해서 우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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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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