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이준열사 기념관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입력 2019.03.02 (23:06) 수정 2019.03.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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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관은 2일 정오(현지시간) 3·1 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헤이그 시내 '이준 열사 기념관'에서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윤영 주네덜란드 대사와 김용선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관 무관, 이태원 주벨기에·EU 대사관 공사참사관을 비롯해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사는 교민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대독,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윤영 대사는 "1907년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아 일제의 침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됐다가 순국한 이준 열사를 기념하는 곳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갖게 돼 뜻깊다"면서 "이 열사를 비롯한 세 분 특사의 헌신이 3·1운동의 기폭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기념관 앞에서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100년 전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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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3-02 23:21:41
    국제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관은 2일 정오(현지시간) 3·1 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헤이그 시내 '이준 열사 기념관'에서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윤영 주네덜란드 대사와 김용선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관 무관, 이태원 주벨기에·EU 대사관 공사참사관을 비롯해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사는 교민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대독,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윤영 대사는 "1907년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아 일제의 침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됐다가 순국한 이준 열사를 기념하는 곳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갖게 돼 뜻깊다"면서 "이 열사를 비롯한 세 분 특사의 헌신이 3·1운동의 기폭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기념관 앞에서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100년 전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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