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임재훈 “한유총, 개학 연기 철회하고 교육부도 대화 나서야”

입력 2019.03.03 (12:20) 수정 2019.03.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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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른미래당 소속 이찬열 의원과 교육위 바른미래당 간사 임재훈 의원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개학 연기 선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교육부에도 한유총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두 의원은 오늘(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요하다면 저희가 대화의 중재자로 나서겠다"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유총의 개학 연기 선언을 놓고 "그동안 국가가 다하지 못한 유아교육의 역할과 헌신의 성과를 한유총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이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교육부를 향해서도 "교육부 또한 '엄정처벌'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서 학부모들의 불안과 혼란을 하루빨리 해소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의 혼란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하지 못한 탓 또한 있다"며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이번 주까지 상황 변화가 없을 경우 대화의 중재자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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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03 12:20:06
    • 수정2019-03-03 13:39:42
    정치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른미래당 소속 이찬열 의원과 교육위 바른미래당 간사 임재훈 의원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개학 연기 선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교육부에도 한유총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두 의원은 오늘(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요하다면 저희가 대화의 중재자로 나서겠다"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유총의 개학 연기 선언을 놓고 "그동안 국가가 다하지 못한 유아교육의 역할과 헌신의 성과를 한유총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이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교육부를 향해서도 "교육부 또한 '엄정처벌'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서 학부모들의 불안과 혼란을 하루빨리 해소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의 혼란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하지 못한 탓 또한 있다"며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이번 주까지 상황 변화가 없을 경우 대화의 중재자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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