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국왕 얼굴, 우주에서도 보여요

입력 2019.03.06 (09:50) 수정 2019.03.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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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사막.

이글거리는 강렬한 태양 아래 사람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화물차가 쏟아부은 어마어마한 양의 모래로 뭔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쪽엔 모래를 좀 더 파주고 어느 쪽엔 모래를 좀 더 쌓아줍니다.

중간 중간 높은 곳으로 올라가 살펴보기도 합니다.

구슬땀을 흘려가며 끝없이 움직이기를 2400여 시간.

마침내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오릅니다.

완성된 작품은 바로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얼굴.

무려 17만 제곱피트에 걸쳐 그려져 있습니다.

적색 사암 형태의 자연 모래를 이용해 완성된 '인류의 왕자'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세계 최대의 모래조각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이 쿠웨이트 국왕의 얼굴은 우주에서도 보이는 최초의 지구인이라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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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 국왕 얼굴, 우주에서도 보여요
    • 입력 2019-03-06 09:51:08
    • 수정2019-03-06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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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사막.

이글거리는 강렬한 태양 아래 사람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화물차가 쏟아부은 어마어마한 양의 모래로 뭔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쪽엔 모래를 좀 더 파주고 어느 쪽엔 모래를 좀 더 쌓아줍니다.

중간 중간 높은 곳으로 올라가 살펴보기도 합니다.

구슬땀을 흘려가며 끝없이 움직이기를 2400여 시간.

마침내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오릅니다.

완성된 작품은 바로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얼굴.

무려 17만 제곱피트에 걸쳐 그려져 있습니다.

적색 사암 형태의 자연 모래를 이용해 완성된 '인류의 왕자'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세계 최대의 모래조각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이 쿠웨이트 국왕의 얼굴은 우주에서도 보이는 최초의 지구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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