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연속 ‘비상저감조치’…오후부터 먼지 줄어들 듯

입력 2019.03.07 (06:59) 수정 2019.03.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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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도 답답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전국 8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 수도권과 충청권은 벌써 일주일쨉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공기 질이 조금 나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와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집니다.

수도권 등에는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대상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세종, 충남·북과 대전, 광주 등 8곳입니다.

대전과 광주를 뺀 나머지 지역은 일주일 연속 발령입니다.

어제에 이어 최장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저감조치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홀수날인 오늘은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경우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해야 할 때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답답한 대기질이 점차 나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도 차츰 개선돼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도가 빠르게 낮아진다면 밤 9시까지 내려져 있는 비상저감조치도 조기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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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 연속 ‘비상저감조치’…오후부터 먼지 줄어들 듯
    • 입력 2019-03-07 07:02:28
    • 수정2019-03-07 0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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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도 답답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전국 8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 수도권과 충청권은 벌써 일주일쨉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공기 질이 조금 나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와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집니다. 수도권 등에는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대상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세종, 충남·북과 대전, 광주 등 8곳입니다. 대전과 광주를 뺀 나머지 지역은 일주일 연속 발령입니다. 어제에 이어 최장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저감조치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홀수날인 오늘은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경우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해야 할 때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답답한 대기질이 점차 나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도 차츰 개선돼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도가 빠르게 낮아진다면 밤 9시까지 내려져 있는 비상저감조치도 조기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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