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애 KT, 소상공인 피해보상 의지 없어”
입력 2019.03.08 (14:46)
수정 2019.03.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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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통신구 화재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보상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사고 당시 서울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용산구의 소상공인 5만 명이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지만, 지난 3주 동안 피해접수가 완료된 사례는 1,700여 건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장년층 소상공인들의 경우 온라인 접수를 어려워하고, 그렇다고 가게 문을 닫고 주민센터를 찾아가 접수를 할 형편도 못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접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접수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연합회는 또 사고로 인한 매출 감소는 업종마다 다르지만, KT는 피해기간에 따라 피해보상액을 일괄 지급하려 한다며 이는 실제 피해액보다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보상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소상공인연합회는 사고 당시 서울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용산구의 소상공인 5만 명이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지만, 지난 3주 동안 피해접수가 완료된 사례는 1,700여 건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장년층 소상공인들의 경우 온라인 접수를 어려워하고, 그렇다고 가게 문을 닫고 주민센터를 찾아가 접수를 할 형편도 못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접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접수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연합회는 또 사고로 인한 매출 감소는 업종마다 다르지만, KT는 피해기간에 따라 피해보상액을 일괄 지급하려 한다며 이는 실제 피해액보다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보상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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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장애 KT, 소상공인 피해보상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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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8 14:46:55
- 수정2019-03-08 14:47:54

KT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통신구 화재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보상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사고 당시 서울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용산구의 소상공인 5만 명이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지만, 지난 3주 동안 피해접수가 완료된 사례는 1,700여 건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장년층 소상공인들의 경우 온라인 접수를 어려워하고, 그렇다고 가게 문을 닫고 주민센터를 찾아가 접수를 할 형편도 못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접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접수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연합회는 또 사고로 인한 매출 감소는 업종마다 다르지만, KT는 피해기간에 따라 피해보상액을 일괄 지급하려 한다며 이는 실제 피해액보다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보상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소상공인연합회는 사고 당시 서울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용산구의 소상공인 5만 명이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지만, 지난 3주 동안 피해접수가 완료된 사례는 1,700여 건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장년층 소상공인들의 경우 온라인 접수를 어려워하고, 그렇다고 가게 문을 닫고 주민센터를 찾아가 접수를 할 형편도 못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접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접수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연합회는 또 사고로 인한 매출 감소는 업종마다 다르지만, KT는 피해기간에 따라 피해보상액을 일괄 지급하려 한다며 이는 실제 피해액보다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보상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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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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