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매매 알선’ 피의자로 입건…마약류 검사는 ‘음성’
입력 2019.03.10 (11:11)
수정 2019.03.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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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승리의 마약류 투약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분석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10일)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등 20여 명을 동원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3시간 가량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승리 성매매 알선' 의혹 등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압수물 내역은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의혹 해소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서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실제로 성 접대 알선이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 클럽 관계자들이 관여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승리가 지난 2015년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고, 성 접대를 지시하는 듯한 정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보도 직후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지만, 해당 메신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주일 넘게 정식 수사를 개시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승리의 마약류 투약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분석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10일)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등 20여 명을 동원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3시간 가량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승리 성매매 알선' 의혹 등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압수물 내역은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의혹 해소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서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실제로 성 접대 알선이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 클럽 관계자들이 관여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승리가 지난 2015년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고, 성 접대를 지시하는 듯한 정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보도 직후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지만, 해당 메신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주일 넘게 정식 수사를 개시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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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성매매 알선’ 피의자로 입건…마약류 검사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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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0 11:11:55
- 수정2019-03-10 16:38:56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승리의 마약류 투약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분석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10일)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등 20여 명을 동원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3시간 가량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승리 성매매 알선' 의혹 등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압수물 내역은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의혹 해소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서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실제로 성 접대 알선이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 클럽 관계자들이 관여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승리가 지난 2015년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고, 성 접대를 지시하는 듯한 정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보도 직후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지만, 해당 메신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주일 넘게 정식 수사를 개시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승리의 마약류 투약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분석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10일)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등 20여 명을 동원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3시간 가량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승리 성매매 알선' 의혹 등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압수물 내역은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의혹 해소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서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실제로 성 접대 알선이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 클럽 관계자들이 관여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승리가 지난 2015년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고, 성 접대를 지시하는 듯한 정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보도 직후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지만, 해당 메신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주일 넘게 정식 수사를 개시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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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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