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기반 수요 예측 택시 확대

입력 2019.03.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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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AI 택시시스템'을 전체 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 택시시스템은 한국스마트카드가 구축한 택시정보시스템을 통해 얻은 택시 승하차 이력데이터에 기상과 대중교통 정보 등의 변수를 더해 택시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택시 수요 정보를 택시 결제 단말기에 표출해 택시기사가 택시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기간에 AI 택시시스템을 도입한 한 택시회사의 경우 1인당 영업건수가 하루 평균 20.9건에서 25.3건으로 21% 늘었고, 특시 택시 운행 경험이 부족한 신규 운수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택시잡기가 쉽지 않은 새벽 4시~7시, 오전9~12시에 시스템 이용이 가장 많았다며 AI 택시시스템이 택시의 수급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당분간 시범운영을 지속하면서 시스템을 보완해 앞으로 전체 택시에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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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AI 기반 수요 예측 택시 확대
    • 입력 2019-03-10 1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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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AI 택시시스템'을 전체 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 택시시스템은 한국스마트카드가 구축한 택시정보시스템을 통해 얻은 택시 승하차 이력데이터에 기상과 대중교통 정보 등의 변수를 더해 택시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택시 수요 정보를 택시 결제 단말기에 표출해 택시기사가 택시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기간에 AI 택시시스템을 도입한 한 택시회사의 경우 1인당 영업건수가 하루 평균 20.9건에서 25.3건으로 21% 늘었고, 특시 택시 운행 경험이 부족한 신규 운수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택시잡기가 쉽지 않은 새벽 4시~7시, 오전9~12시에 시스템 이용이 가장 많았다며 AI 택시시스템이 택시의 수급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당분간 시범운영을 지속하면서 시스템을 보완해 앞으로 전체 택시에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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