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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돌려줘”…미 11세 소년, 아빠에게 총격
입력 2019.03.10 (08:05) 수정 2019.03.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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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게임에 빠진 자녀와 이를 말리는 부모 간의 충돌을 빚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선 이 게임기를 압수당한 소년이 아버지에게 총을 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2일 밤, 조용한 그레인저 마을의 한 주택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11살 소년이 총을 들고 부모의 침실로 난입해 아버지를 향해 총을 쏜 겁니다.

소년은 집 밖에 주차돼 있던 경찰인 아버지의 순찰차에서 훔친 45구경 권총을 사용했습니다.

게임기를 압수당한데 앙심을 품은 소년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순순히 붙잡힌 소년은 자신의 게임기를 돌려달라고 말하면서, "게임기를 돌려주지 않으면 '2부'가 시작될 것"이라며 추가 범죄까지 예고했습니다.

소년은 아버지의 머리를 겨냥했지만, 침대에 누워 있던 탓에 아버지는 엉덩이에 총을 맞았고, 지금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년은 기르던 개에게 테이저건을 쏘며 총격 연습을 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소년을 살인미수로 기소하기 위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게임기 돌려줘”…미 11세 소년, 아빠에게 총격
    • 입력 2019-03-10 12:11:12
    • 수정2019-03-10 12:16:21
[앵커]

게임에 빠진 자녀와 이를 말리는 부모 간의 충돌을 빚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선 이 게임기를 압수당한 소년이 아버지에게 총을 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2일 밤, 조용한 그레인저 마을의 한 주택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11살 소년이 총을 들고 부모의 침실로 난입해 아버지를 향해 총을 쏜 겁니다.

소년은 집 밖에 주차돼 있던 경찰인 아버지의 순찰차에서 훔친 45구경 권총을 사용했습니다.

게임기를 압수당한데 앙심을 품은 소년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순순히 붙잡힌 소년은 자신의 게임기를 돌려달라고 말하면서, "게임기를 돌려주지 않으면 '2부'가 시작될 것"이라며 추가 범죄까지 예고했습니다.

소년은 아버지의 머리를 겨냥했지만, 침대에 누워 있던 탓에 아버지는 엉덩이에 총을 맞았고, 지금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년은 기르던 개에게 테이저건을 쏘며 총격 연습을 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소년을 살인미수로 기소하기 위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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