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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브루나이 도착…“이번 순방으로 한-아세안 더 가까이”
입력 2019.03.10 (19:29) 수정 2019.03.10 (22:19) 정치
6박 7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 저녁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방문 뒤 6년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미래는 아시아의 시대"라며 "이번 아세안 지역 순방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11월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세안과 함께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1일)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양국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이어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뒤 브루나이 최대 건설공사로서 한국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을 격려 방문할 예정입니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해상 12㎞, 육상 10㎞의 교량으로, 4개 공구 중 핵심 구간인 해상교량 부분 2개 공구를 대림산업이 6억 달러에 수주해 올해 5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12∼14일엔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압둘라 국왕, 마하티르 총리와 만나 내년 한-말레이시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14∼16일엔 캄보디아로 이동해 시하모니 국왕과 훈센 총리를 만나고, 양국간 상생 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올해 말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상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고 우리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역내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순방 의미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적극 지지해왔던 3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브루나이 도착…“이번 순방으로 한-아세안 더 가까이”
    • 입력 2019-03-10 19:29:41
    • 수정2019-03-10 22:19:32
    정치
6박 7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 저녁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방문 뒤 6년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미래는 아시아의 시대"라며 "이번 아세안 지역 순방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11월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세안과 함께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1일)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양국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이어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뒤 브루나이 최대 건설공사로서 한국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을 격려 방문할 예정입니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해상 12㎞, 육상 10㎞의 교량으로, 4개 공구 중 핵심 구간인 해상교량 부분 2개 공구를 대림산업이 6억 달러에 수주해 올해 5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12∼14일엔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압둘라 국왕, 마하티르 총리와 만나 내년 한-말레이시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14∼16일엔 캄보디아로 이동해 시하모니 국왕과 훈센 총리를 만나고, 양국간 상생 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올해 말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상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고 우리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역내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순방 의미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적극 지지해왔던 3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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