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행 터키항공기, 강한 난기류 휩쓸려 승객 30명 부상

입력 2019.03.10 (19:43) 수정 2019.03.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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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0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습니다.

AP통신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터키항공 여객기가 9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JFK공항에 착륙하기 약 45분 전 강한 난기류에 휩쓸렸으며, 이 과정에서 30명이 타박상과 골절상 등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 스티브 콜먼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35분 여객기가 착륙한 뒤 28명이 퀸스 자메이카 병원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2명은 퀸스 병원 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AP통신에 밝혔습니다.

콜먼 대변인은 한 승무원이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승객은 ABC 뉴스에 "옆에 있던 여자 승객이 좌석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며 등이 피투성이가 됐고, 비행기 안에서 일하던 여성 승무원 한 명은 다리가 완전히 부러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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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행 터키항공기, 강한 난기류 휩쓸려 승객 30명 부상
    • 입력 2019-03-10 19:43:40
    • 수정2019-03-10 19:44:23
    국제
터키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0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습니다.

AP통신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터키항공 여객기가 9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JFK공항에 착륙하기 약 45분 전 강한 난기류에 휩쓸렸으며, 이 과정에서 30명이 타박상과 골절상 등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 스티브 콜먼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35분 여객기가 착륙한 뒤 28명이 퀸스 자메이카 병원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2명은 퀸스 병원 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AP통신에 밝혔습니다.

콜먼 대변인은 한 승무원이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승객은 ABC 뉴스에 "옆에 있던 여자 승객이 좌석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며 등이 피투성이가 됐고, 비행기 안에서 일하던 여성 승무원 한 명은 다리가 완전히 부러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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