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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⑤침체 조선산업 '수리조선' 새 성장 동력
입력 2019.03.10 (22:20) 수정 2019.03.11 (08:57)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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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 경제의 주력인
조선산업의 침체로
문을 닫았던 중견 조선소가
'수리 조선업'으로
활로를 열고 있습니다.

대형 선박을
수리하는 작업인데,
근로자 7백여 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었고,
올해 작업 물량도
이미 꽉 찬 상태입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선소 부두 안벽 1km에
대형 선박 3척이
한꺼번에 계류돼 있습니다.

수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선박입니다.

배기가스 배출구에
바닷물을 끌어올려 뿌려주며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수리공정입니다.

한 척을 수리하는 데 2주 정도.
연간 수리 가능 물량 50척이
이미 꽉 찼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 선박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선박 수리 물량이 넘치는 것입니다.

[인터뷰]송무석/삼강S&C 대표이사
"2019년 수리 물량은 전체가 다 찼습니다. 더 받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2020년 대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리 조선소가 문을 연 것은 1년 전.
문을 닫은 조선소를 인수해
재가동하며 근로자 750명이
일자리를 새로 얻었습니다.

수리조선 국제 시장규모는
연간 250억 달러.
앞으로 10년 동안
12만 8천 척으로 예상됩니다.

수리 조선에 대한 수요가 많고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경상남도는 고성조선해양특구를 수리조선 클러스터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4년 동안
경남의 중소형조선업체들이
잇따라 가동을 중단했고
근로자 3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들 인력과 생산기반은
경남을 수리 조선에서 국제적 강자로
만들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우성훈/경남도 전략산업과장
"경남에서 신조선 시장뿐 아니라 수리, 개조까지 전반적인 산업가치 기반을 형성해 산업기반 전체가 탄탄해지는 여건을 갖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남 조선업계의 활로가 될
수리조선 클러스터는
정부의 판단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 경제혁신⑤침체 조선산업 '수리조선' 새 성장 동력
    • 입력 2019-03-10 22:20:11
    • 수정2019-03-11 08:57:54
    뉴스9(창원)
[앵커멘트]
경남 경제의 주력인
조선산업의 침체로
문을 닫았던 중견 조선소가
'수리 조선업'으로
활로를 열고 있습니다.

대형 선박을
수리하는 작업인데,
근로자 7백여 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었고,
올해 작업 물량도
이미 꽉 찬 상태입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선소 부두 안벽 1km에
대형 선박 3척이
한꺼번에 계류돼 있습니다.

수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선박입니다.

배기가스 배출구에
바닷물을 끌어올려 뿌려주며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수리공정입니다.

한 척을 수리하는 데 2주 정도.
연간 수리 가능 물량 50척이
이미 꽉 찼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 선박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선박 수리 물량이 넘치는 것입니다.

[인터뷰]송무석/삼강S&C 대표이사
"2019년 수리 물량은 전체가 다 찼습니다. 더 받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2020년 대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리 조선소가 문을 연 것은 1년 전.
문을 닫은 조선소를 인수해
재가동하며 근로자 750명이
일자리를 새로 얻었습니다.

수리조선 국제 시장규모는
연간 250억 달러.
앞으로 10년 동안
12만 8천 척으로 예상됩니다.

수리 조선에 대한 수요가 많고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경상남도는 고성조선해양특구를 수리조선 클러스터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4년 동안
경남의 중소형조선업체들이
잇따라 가동을 중단했고
근로자 3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들 인력과 생산기반은
경남을 수리 조선에서 국제적 강자로
만들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우성훈/경남도 전략산업과장
"경남에서 신조선 시장뿐 아니라 수리, 개조까지 전반적인 산업가치 기반을 형성해 산업기반 전체가 탄탄해지는 여건을 갖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남 조선업계의 활로가 될
수리조선 클러스터는
정부의 판단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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