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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부테플리카 대통령 스위스서 급거 귀국…시위정국 새국면
입력 2019.03.11 (01:34) 수정 2019.03.11 (04:24) 국제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에 입원했던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귀국했다고 알제리 국영 APS통신과 AFP 등이 전했습니다.

알제리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스위스에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마친 뒤 알제리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약 2주 만에 귀국하면서 연일 벌어지고 있는 알제리 시위 정국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1999년 취임한 뒤 20년간 장기집권한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고령과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4월 18일로 예정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그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알제리에서는 연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군중 수십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대선 출마 반대 시위는 1991년 이슬람주의 정부 등장을 막으려 군부가 의회 선거를 취소하자 벌어진 항의 시위 이후 28년 만에 최대 규모였습니다.

알제리 정부는 시위가 확산하자 9일 전격적으로 각 대학에 조기 방학 명령을 내렸습니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2013년 뇌졸중 증세를 보인 뒤 휠체어에 의지한 생활을 하면서 공식 석상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알제리 부테플리카 대통령 스위스서 급거 귀국…시위정국 새국면
    • 입력 2019-03-11 01:34:30
    • 수정2019-03-11 04:24:17
    국제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에 입원했던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귀국했다고 알제리 국영 APS통신과 AFP 등이 전했습니다.

알제리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스위스에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마친 뒤 알제리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약 2주 만에 귀국하면서 연일 벌어지고 있는 알제리 시위 정국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1999년 취임한 뒤 20년간 장기집권한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고령과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4월 18일로 예정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그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알제리에서는 연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군중 수십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대선 출마 반대 시위는 1991년 이슬람주의 정부 등장을 막으려 군부가 의회 선거를 취소하자 벌어진 항의 시위 이후 28년 만에 최대 규모였습니다.

알제리 정부는 시위가 확산하자 9일 전격적으로 각 대학에 조기 방학 명령을 내렸습니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2013년 뇌졸중 증세를 보인 뒤 휠체어에 의지한 생활을 하면서 공식 석상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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