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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명 탄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전원 사망”
입력 2019.03.11 (06:25) 수정 2019.03.11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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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북동부 에티오피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가던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탑승객 가운데 아직까지 한국인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8시 44분,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불과 6분 만입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해 케냐 나이로비로 가던 여객기는 공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비쇼프투 마을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선 희생자들의 시신과 함께 찢겨진 듯 부서진 동체 조각들이 발견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티오피아 당국은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했지만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케냐와 캐나다, 중국 등 최소 35개 이상의 탑승객 국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임스 마차리아/케냐 교통부 장관 : "가장 희생자가 많은 곳은 예상대로 케냐입니다. 승객 149명 중 32명이 케냐 사람들입니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은 아직까지 한국 국적의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최종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여객기는 이륙 직후 상승 속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조종사가 추락 직전 복귀하겠단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항공사 측은 말했습니다.

[테올데 게브레마리암/에티오피아 항공 최고경영자 : "여객기를 인수한 뒤 첫 번째 설비 점검을 한 게 올해 2월 4일입니다. 새것이고 깨끗한 항공기였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 맥스로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해 189명의 희생자를 냈던 여객기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 157명 탄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전원 사망”
    • 입력 2019-03-11 06:28:50
    • 수정2019-03-11 07:57:15
    뉴스광장 1부
[앵커]

아프리카 북동부 에티오피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가던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탑승객 가운데 아직까지 한국인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8시 44분,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불과 6분 만입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해 케냐 나이로비로 가던 여객기는 공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비쇼프투 마을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선 희생자들의 시신과 함께 찢겨진 듯 부서진 동체 조각들이 발견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티오피아 당국은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했지만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케냐와 캐나다, 중국 등 최소 35개 이상의 탑승객 국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임스 마차리아/케냐 교통부 장관 : "가장 희생자가 많은 곳은 예상대로 케냐입니다. 승객 149명 중 32명이 케냐 사람들입니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은 아직까지 한국 국적의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최종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여객기는 이륙 직후 상승 속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조종사가 추락 직전 복귀하겠단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항공사 측은 말했습니다.

[테올데 게브레마리암/에티오피아 항공 최고경영자 : "여객기를 인수한 뒤 첫 번째 설비 점검을 한 게 올해 2월 4일입니다. 새것이고 깨끗한 항공기였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 맥스로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해 189명의 희생자를 냈던 여객기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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